국립중앙도서관 ‘500만 장서 달성’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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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04-09-13 15:35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도서관(관장:임병수)은 9월 15일(수) 국내 최초로 500만 장서 수집 기념행사를 갖고 <자랑스러운 납본 최다 출판사>를 시상한다.

국내 최초로 500만 장서 달성을 이룬 국립중앙도서관은 납본, 기증, 구입, 교환 등의 방법으로 국가문헌을 수집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출판사가 신간도서를 발행하면 도서관에 제출하는 납본은 1964년부터 도서관법의 납본 규정에 의해 시행된 제도로 국내문헌 수집에 큰 기여를 해 왔다.

이번행사에서 64년 이후 현재까지 국립중앙도서관이 구축한 목록 DB에 의해 산정한 최다 수상사로 도서 분야에 도서출판 박영사와 비도서분야의 주식회사 지구레코드사가 문화관광부로 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도서출판 박영사는 도서 4,663종을 발간 납본했고 (주)지구레코드사는 5,828종을 제작 납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경인문화사, 형설출판사, 금성출판사, 법문사, 삼성출판사, 오아시스레코드사, 서라벌레코드사 등이 납본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기록물 500만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복식도감 : 통일신라 후백제 후고구려 고려 편』이 500만 번째 장서로 등록되는 행운을 안았다. 국립중앙도서관 임병수 관장은 발행자인 ''KBS아트비전(사장 양성수)''에게 기념패를 전달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 세계 국가대표도서관 가운데 10-12위에 해당하는 500만 장서를 구축함으로써, 세계적 도서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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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02-59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