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골관절 치료제 ‘GCSB-5’ 신약 개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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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7 13:31
용인--(뉴스와이어)--녹십자(대표 許日燮)가 자생한방병원(원장 申俊湜)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골관절 치료제 ‘GCSB-5’가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면서 상품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GCSB-5’는 자생한방병원 고유의 처방으로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 치료제에 사용되는 추나약물을 바탕으로 한 6가지 생약에서 추출한 천연물 신약.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골관절 질환 치료 및 연골변성 억제 효과가 있다고 확인되어 미국 등 국내외에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새로운 골관절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연구소 이선미 교수팀이 수행한 효력시험 결과 유효물질로 선별한 ‘GCSB-5 분획’이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나냄에 따라 ‘GCSB-5’가 새로운 골관절 치료제나 예방제 등의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

이선미 교수팀은 ‘GCSB-5 분획’을 이용하여 급성 및 만성 염증 모델, 급성 통증 모델, 조골세포 증식 · 분화, 결합조직 파괴 억제 시험을 통해 ‘GCSB-5’의 효력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GCSB-5’가 항염증, 진통작용 및 연골변성 억제 등에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골관절 질환은 인구의 노령화, 식습관 변화와 교통 발달 등으로 인한 비만 환자의 급증,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광범위해지고 있는 일반적 질환. 하지만 아직 정확한 발병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선택적인 치료 약물 또한 없는 실정이다. 특히, 기존의 골관절 질환 치료제는 주로 화학적 합성물질로 장기간 사용시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GCSB-5’는 항염증 및 진통 작용과 함께 연골변성 억제 효과 등 복합적인 증상개선이 가능하고 천연물 신약으로 장기간 복용 시에도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는 장점 때문에 새로운 골관절 질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GCSB-5’가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만 3천억 원에 이르는 골관절 질환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효력시험에서 ‘GCSB-5’가 항염증, 진통 및 연골변성 억제 등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 새로운 천연물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만간 골관절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해 2008년 상반기 중에 신약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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