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로나19 연구 결과 담은 백서 업데이트본 발표

DHL, 2억 도스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120여개국에 배포

바이러스 변이 속도 늦추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70~90억회분의 추가 백신 필요할 것으로 예상

앞으로도 각 지역 상황에 맞춘 라스트마일 배송 및 분배 모델, 지속적인 백신 운송 필수적

뉴스 제공
DHL
2021-05-24 10:31
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독일--(뉴스와이어)--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이 18일(현지 시간) 코로나19에 대한 1년간의 연구 결과를 담은 백서 ‘코로나19 팬데믹 회복력에 대한 재조명(Revisiting Pandemic Resilience)’을 발표했다.

이 백서는 향후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물류업계가 배운 교훈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100년간 유례없는 국제 공중 보건 위기 상황이 초래됐으며, 사회의 많은 부분이 붕괴되고 있다. 이 가운데 물류업계는 백신, 진단키트, 의료 보조기구, 치료제, 개인 보호 장비 등 코로나19 관련 필요한 물품을 수송하며 팬데믹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DHL은 350여개 이상의 DHL 시설과 9000여편에 달하는 항공편을 통해 2억 도스(doses)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 120여개국에 배포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준비해온 대응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DHL은 제약 및 공공 부문 파트너들, 50개 이상의 양자 및 다자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코로나19 전용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DHL은 이번에 발표된 백서를 통해 글로벌 공동체로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책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생산, 공급망 관리 전반에 걸쳐 중요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부단한 연구 개발을 통해 역사상 유례없이 다른 백신 개발 시간 보다 약 5배 빠르게 백신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전 대비 백신 생산능력을 4배가량 증가시킬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물류 공급망 관리를 통해 최대 영하 70도의 콜드체인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평소보다 3배 빠른 속도의 배송을 통해 백신이 필요한 전 세계 어디든 운송이 가능한 점을 보여줄 수 있었다. 또한 각국의 공중 보건 및 정책 담당자들의 다자간 조치는 신속한 백신 개발과 공급을 위한 유용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

DHL 최고교역책임자 카차 부쉬(Katja Busch)는 “이번 코로나19를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 물류 공급망 관리의 주요한 역할과 공급망 유지 및 의약품 운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고, 이에 따라 DHL도 빠르게 백신 보급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모든 산업 부문을 비롯해 전 세계 국가는 현재 팬데믹 국면을 종식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강력한 파트너십과 데이터 분석”이라고 말하며 전 세계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추후 안정된 물류 기반을 통해 계절적 변동성에 대비하고 코로나19 환자 증가 및 백신 물량을 잘 조율해 물류 인프라와 수용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HL 아시아태평양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팀장 레오노라 림(Leonora Lim)은 “DHL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 등 국가에 백신 공급을 담당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DHL 소속 전문가들은 백신 운송이 요구하는 엄격한 조건에 맞춰 모든 절차를 계획대로 실행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팬데믹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물류업계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백서 ‘코로나19 팬데믹 회복력에 대한 재조명(Revisiting Pandemic Resilience)’은 링크(https://www.dhl.com/pandemic-resilience)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참고 내용

전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

높은 수준의 면역 체계를 위해서 2021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 도스의 백신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예방 접종률이 50%를 넘는 국가는 4개국뿐이며 나머지 국가 및 지역은 인프라가 덜 발달된 만큼 체계 구축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백신 보급 속도를 높이려면 모든 산업과 국가는 강력한 파트너십과 데이터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안전한 인바운드 물류 공급을 위해 충분한 운송 용량 관리 및 지속 가능한 물류 순환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백신의 95% 이상이 8개국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반면 전 세계에서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라스트 마일 배송을 위해 물류 창고의 전략적 위치 및 백신, 의료 보조기구의 동일한 운송 흐름, 예방 접종 지점 수와 위치까지 고려된 지상 분배 모델이 설계돼야 한다.

향후 몇 년간 바이러스 감염률을 낮게 유지하고 바이러스 변이 속도를 늦추기 위해 매년 추가로 70~90억 도스의 백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류 인프라와 백신의 재고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

향후 공중 보건 위기 대처를 위한 방법

향후 공중 보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확장된 글로벌 경보 시스템, 통합된 전염병 예방 안건 설정 및 집중적인 R&D 투자 등 세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디지털 추적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대비책 마련에 대한 제도화를 통해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정부와 산업체는 진단키트 및 백신, 치료제 등 의약품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제조 역량과 연구, 생산 및 공급 계획을 채택하고 지역 배치 능력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DHL 개요

DHL은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DHL은 국내외 우편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배송 및 관련 솔루션 제공은 물론 국제 특송 및 육해공 운송서비스, 산업별 공급망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약 38만 명의 DHL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람과 산업을 안전하게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세계 무역 흐름이 가능하도록 이바지하고 있다. DHL은 전자상거래, 기술,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엔지니어링, 제조업과 에너지, 자동차 및 유통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과 산업에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며 ‘세계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DHL은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Deutsche Post DHL Group) 자회사이며, 그룹은 2019년 630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룹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행 및 사회와 환경에 대한 헌신을 통해 전 세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제로(0)’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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