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상상력과 지혜를 주는 그림 동화집 ‘호들 아저씨의 지품동 재담이’ 출간

인왕산 호랑이, 호들 아저씨가 들려주는 지혜롭고 신비한 동물 이야기를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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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2021-05-26 09:51
서울--(뉴스와이어)--북극곰, 두더지, 까마귀 등 동물 주인공들을 내세워 아이들에게 지혜롭고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동화작가인 아빠가 글을 쓰고 초등학생 딸이 그림을 그려 완성한 그림 동화집 ‘호들 아저씨의 지품동 재담이’를 펴냈다.

이 책은 아빠와 딸이 공동 작업하면서 서로의 눈높이를 맞춘 결과물인 동시에 호랑이의 입을 통해 이야기꽃을 피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늘 알쏭달쏭한 아빠에게 호랑이 동생이 있었다니! 어느 늦은 밤, 말금이는 아빠를 찾아온 인왕산 호랑이, 호들 아저씨와 마주치게 된다. 말금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호들 아저씨는 숲속 동물들의 비밀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놓는다.

작가는 딸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면서 자아 형성과 올바른 인격함양에 도움을 주려는 생각으로 6년간에 걸쳐 집필한 18편 단편을 행복, 소중함, 노력, 지혜, 욕심, 착함의 주제로 묶었다. 아이들이 읽기 좋은 적당한 글 분량과 인과관계가 분명한 전개 그리고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는 작가가 얼마나 작품에 노력을 기울였는지 잘 보이는 대목이다.

이 책은 지혜와 배움의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독자가 최대한 많이 웃고 즐길 수 있도록 재미와 상상력을 더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싱가포르에 간 북극곰, 사슴뿔이 갖고 싶었던 돼지, 시간을 사고파는 두더지 할아버지, 별을 따 먹어 버린 개구리, 하얗게 되고 싶었던 까마귀 등 다양한 동물 주인공이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주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이웅세 작가는 딸이 여섯 살이 되던 해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글과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2016년 어린이 동화 ‘부에나 왕국의 신기한 이야기’를 출간했으며 2017년 딸과 함께 만든 동요집 ‘아빠와 함께’를 발표했다. 현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Korea)에 재직 중이다.

그림을 그린 이지효는 작가의 딸이며 초등학생이다. 그네 타며 상상하고, 상상한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소년한국일보 미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샘표 어린이미술대회에 입상했다.

북랩 개요

2004년에 설립된 북랩은 지금까지 2700종이 넘는 도서를 출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춰 새로운 출판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출판포털과 주문형 출판장비(POD)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출간할 수 있고 원하는 독자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블리싱 서포터스(Publishing Supporters)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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