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토믹, 신임 CEO에 허버트 코엑 임명
코엑은 계속해서 회사에 남아 다른 역할을 지원하게 될 임시 CEO인 노버트 슐츠(Norbert Schulze)의 뒤를 잇게 된다.
코엑은 5년 동안 선도적인 3D 프린팅 솔루션 공급업체인 3D 시스템즈(3D Systems Corporation) 경영진의 일원이었는데, 글로벌 시장진출 부문 총괄부사장으로서 제품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그룹의 판매 및 글로벌 주문을 총괄하면서 고객의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3D 시스템즈에 합류하기 전 코엑은 휴렛 팩커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담당 상무이사와 PC 및 프린팅 솔루션 그룹의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티토믹 회장인 안드레아스 슈워(Andreas Schwer) 박사는 “허버트는 심도 깊은 적층 제조 경험, 핵심 마케팅 기술, 비즈니스 비전 그리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능력을 갖춘 검증된 리더”라며 “이렇게 역동적인 변화의 시기에 허버트는 시기 적절하고 티토믹에 꼭 알맞은 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리더십 팀과 직원, 파트너, 고객 및 주주들 모두 허버트의 리더십으로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사회를 대신해 임시 CEO로서 탁월한 공헌을 세우고 특히 회사의 새로운 전략 방향을 정의하는 데 큰 지원을 해준 노버트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허버트 코엑은 “티토믹의 CEO라는 자리를 수락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하나의 팀으로서 티토믹의 직원들은 기술과 재능을 바탕으로 티토믹이 선도적인 글로벌 적층 제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티토믹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있으며 잠재력을 일깨우려면 명확하게 초점을 맞추고 신속하게 움직여 지속적으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이런 과정을 이끌게 돼 매우 흥분되고 열정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허버트 코엑은 CEO로서 CTO인 제프 랭(Jeff Lang), 최고 법률 책임자인 크리스 힐리(Chris Healy), CFO인 조안나 워커(Joanna Walker)로 이루어진 새로운 경영진에 합류하게 됐다. 경영진의 변화는 최근의 티토믹 이사회 임원 교체에 이은 것인데, 현재의 이사회는 SAMI의 전 CEO인 안드레아스 슈워, 처토프 그룹(Chertoff Group) 총수이자 전 백악관 관리인 미라 리카델(Mira Ricardel), 기업체 임원인 험프리 놀란(Humphrey Nolan), 모건 스탠리 전 상무이사인 대그 스트롬(Dag W.R. Stromme), 사모 펀드 경영인 리처드 윌슨(Richard Willson) 그리고 티토믹 공동설립자인 프로 리처드(Prof Richard Fox)와 제프 랭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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