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집을 비우는 수용가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검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검침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상수도 옥외자동검침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10월말 현재 시의 상수도 전수는 23,177전으로, 그동안 민간검침원과 검침직원 25명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매월 검침을 해왔으나 검침지침에 따른 불신과 부재수용가의 증가로 같은 곳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업무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자동검침제도를 도입, 시범 사업지역으로 농촌지역인 북면에 50전, 시내 주택.상가 밀집지역인 중앙동에 100전 등 모두 150전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으며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점차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검침제도는 OMR (Off-Site Meter Reading) 방식으로, 검침단말기를 계량기 위에 설치하고 집밖에 외부검침 접속장치를 설치해 PDA을 통해 읽어 들이는 시스템인데, 원격 전송에 따른 에러를 없애고 검침의 편리성과 신속성을 높이게 되며, 한 수용가를 검침하는 시간이 종전 평균 20~30분에서 1분 이내로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상수도학회지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일반 검침원의 월 평균 적정 검침량은 1,200전이며, 자동검침단말기 설치 후의 1인당 검침 수전량은 2,000전에서 2,500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동검침은 PDA에 의해 읽어 들인 수치를 주전산기기와 연결해 다운로드 받는 방식이어서 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인건비 등의 절약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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