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개관과 함께 12일까지 열린 ‘2005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05)'에는 14개국 233개사(국내 116, 외국 117)가 참가해 모두 477개 부스를 운영한 결과 120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2만5,000여명의 내·외국인이 관람했으며, 6억 5700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660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 추진 가능 실적을 보였다.
지난달 29일부터 10월2일까지 개최된 ‘2005 한국자동차부품산업전(Auto Parts Korea 2005)'은 4개국 68개사 202개 부스의 규모로 개최, 230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서 3만여명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3,7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500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려 CECO가 지역 기업의 가장 핵심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자동차부품산업전과 함께 250부스 규모로 열린 ‘창원 오토살롱(Auto Salon 2005)'은 창원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모터쇼로 세계적인 슈퍼카와 튜닝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창원시민을 비롯한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등 CECO가 기업인게는 전문 비즈니스 마케팅 장으로서, 지역민에게는 다양한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확고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이다.
전시컨벤션 전문가들은 CECO가 숙박, 음식, 관광 등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은 물론 생산, 부가가치, 고용, 소득 유발 등 2634억원 상당의 간접적 경제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창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주창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4개국 8개 도시가 참여해 도시별 기계기술 정보교류의 장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결성식’ 등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연중 열리고 있다.
연말까지 중국, 일본 등 20개국 1,0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를 비롯해 ‘한홍콩라운드테이블’, ‘한국마린엔지니어링 후기학술대회’와 같은 비중 있는 국내 및 국제회의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국제로봇자동화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한국자동차부품산업전’ 등 타 지역 대비 비교우위에 있는 지역 산업을 바탕으로한 특화된 중점 전시회를 유치, 개발함으로써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활성화는 물론 CECO의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CECO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후에 잇따른 대형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열어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일부에서 지적하고 있는 부족한 인프라 확충과 시설의 안전성 제고 및 관람객의 편의 증대에 대해서는 시가 분야별로 체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는 현재 CECO 인근에 301객실 규모의 특급호텔, 트레이드센터, 엔터테인먼트 빌딩, 1060실의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컨벤션센터 연계시설 건립이 한창 진행 중인데, 오는 2009년까지 이러한 연계시설이 건립돼 일단의 복합 컨벤션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CECO자체의 규모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은 물론, 주변 컨벤션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영역의 다각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등 많은 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600여대 수용규모의 주차시설로는 향후 점차 늘어나는 전시, 컨벤션 및 이벤트 수요에 부응하는데 애로가 있으므로 CECO 자체 주차장 증설과 인근 시유지 등을 활용한 야외 주차장 조성 및 주차타워 건립 등을 추진해 장차 총 2,000여대 수용규모의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 주차 불편 문제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3층 전시장 및 6층 회의실로 연결되는 에스컬레트에 상·하행의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복도 난간에는 안전필름을 부착해 유리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며, 각종 안내 표시 등도 다양화, 대형화, 시각화하고 휠체어 및 유모차 상시 비치, 모유수유실 설치 등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해 일반 관람객은 물론, 장애자, 노약자 및 여성 관람객의 편의 증진과 함께 각종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CECO의 실질적인 운영 및 관리를 맡고 있는 신종우 창원시 기업지원단장은 “개관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빨리 찾아 보완함으로써 전시컨벤션 주최자 및 참가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미비점을 꾸준히 개선해 CECO가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를 잘 갖춘 지방최고의 컨벤션센터로 조기에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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