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산업체근로자경기 폐막

서울--(뉴스와이어)--제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9월 14일 그 열전의 막을 내린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이동훈 대회장은 이미 12일 오후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에서 입상자 결정 기술회의를 열어 우승 시·도와 직종별 입상자를 확정하였고 14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여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으며, 준우승은 서울특별시, 3위는 대구광역시가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는 전년 대비 5단계이상 상승하여 많은 시·도위원회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실시한 산업체근로자경기에서는 산업시설이 밀집된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가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우수선수를 많이 배출한 기관으로는 경북기계공고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삼성중공업(주)이 금메달 2개, 장려상 2개로 금탑을 수상하였고, 현대중공업(주)은 은탑을, 한양공고 및 부산기계공고, (주)현대미포조선은 동탑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규모로 전주, 익산, 군산, 삼례 등 전라북도 도내 8개경기장에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펼쳐졌으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상설전시장을 운영하여 기능인과 국민이 하나가 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대회기간 중 김대환 노동부장관, 강현욱 전라북도지사, 이동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경기장을 방문, 경기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워주었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특전이 주어지는데,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1,200만원, 은메달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800만원,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400만원, 장려상 수장자에게는 4위 100만원, 5위 70만원, 6위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해준다. 또한, 입상자 중 만20세 이하 청소년들에게는 2005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 후보선수로서의 자격이 부여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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