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홀로그램으로 만나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두 주역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주역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제주포럼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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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연구원
2021-06-23 13:23
서귀포--(뉴스와이어)--6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제16회 제주포럼이 개최하는 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이 포함돼 제주포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제주포럼에 홀로그램으로 참여하는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2015년 195개국이 채택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주역으로 꼽힌다. 당시 파리에서 회의를 주최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회의를 주관하며 기후변화협약 도출에 기여했다.

17일 프랑스 한 스튜디오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제주포럼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세계 주요 인사의 홀로그램 사전촬영이 이뤄졌다. 홀로그램 기술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술이지만 현재는 실제와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수준의 화질로 강연, 전시콘텐츠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제16회 제주포럼 메인 세션 ‘팬데믹 시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과 리더십’에서 ‘텔레’(tele·원거리)와 ‘프레젠스’(presence·참석)의 합성어인 텔레프레젠스 홀로그램을 활용해 실물 크기로 등장한다.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모습은 6월 25일(금) 개회식과 전체 세션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현장에 참석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소회를 5년 만에 나누고, 기후변화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제주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홀로그램 생중계될 예정이다.

제주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미팅 테크놀로지가 진화하면서 온 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의 전환을 빠르게 준비해 제주포럼만의 디지털 2.0 단계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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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다자협력 및 논의의 장으로 2001년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외교부 등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개최되는 공공포럼으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정책 담론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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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연구원은 외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기금으로 설립된 비영리 전문 연구기관이다. 창의적 연구 활동 및 폭넓은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정착과 협력 증진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폭넓은 평화 교류 및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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