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904억원(+7.5% YoY), 영업이익 447억원을(+1.8%, YoY)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모든 판매 경로별로 증가하면서 기존 예상보다 큰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플레이스를 비롯 전문점 채널에서 매출액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3분기에 16% 증가하는 성장을 보였고 그외 방판, 백화점, 할인점 경로도 각각 3%, 17%, 19%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Mass Beauty 및 설록차는 일부 브랜드 축소와 경쟁사의 시장진입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난해보다 매출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폭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폭은 사실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분기에 수익성이 큰 폭으로 호전된 점을 감안, 3분기에도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유는 매출총이익률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판관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데, 창사 60주년 행사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매출액 대비 16.4% 수준까지 높아지고 백화점 매출증가와 함께 지급수수료 비중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뚜렷이 나타날 전망이며 중장기 전망 역시 여전히 밝은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절대규모는 전분기보다 줄어들겠지만, 지난해 대비로는 매출액증가율이 9.0%, 영업이익증가율이 107.8%에 달하는 실적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 개선의 이유로는, 그동안 수익성 하락의 원인이 되었던 전문점 채널에서 휴플레이스 전환이 690점까지 확대되면서 매출기여도가 확대되고 있고 신규점포 출시에 따른 각종 판촉행사로 수익성이 낮았던 할인점 채널 역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점 채널의 경우 4분기에는 매출증가율이 40%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익기여도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 4분기에 휴플레이스 전환이 집중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재고정리가 진행된 점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지난해까지 4분기는 본래 각종 비용 및 유통재고를 정리하기 위한 영업이 주를 이루면서 매출 및 수익성이 급감했으나, 이제는 전문점 채널의 상당수가 직거래로 전환되면서 유통재고 정리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줄어들 전망이며, 신상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어 지난해보다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동사 브랜드는 중장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어 저가 화장품의 시장 잠식으로부터 그 영향이 적게 나타나고 경쟁업체의 강력한 마케팅 활동에도 불구 시장점유율을 36% 수준까지 높여나가고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향후 전망이 밝은 것으로 판단된다. 금년 매출액증가율은 4.5%, 영업이익증가율 11.4%에 이어 06년에도 매출액증가율과 영업이익증가율이 9.1%, 16.6%에 달해 그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실적개선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처럼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한 수준이지만,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뚜렷이 나타날 전망이고 중장기 전망 역시 여전히 긍정적으로 판단되며, 퍼시픽글라스를 합병 및 금년말까지 장원산업의 합병을 진행하는 지주회사로의 전환과정을 통해서도 배당성향의 증가와 투자여력의 확대,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 자산효율성 증대 등의 이유로 기업가치의 레벨업이 전망되기 때문에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68,8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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