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일본 가나가와현 마키시마 이사오(牧島 功,자민당) 의장 등 의회 대표단 13명(의원 9명, 사무국 3명, 국제교류친선대사 1명)이 10월28일 오후 2시 화성 제암리 23인 묘역을 참배했다.

가나가와현 의회 대표단은 28일 오전 의장실에서 유형욱 경기도의회 의장, 한일친선의원연맹 회원과 간담회를 가진 후 의장의 안내로 도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자료실 등 경기도의회 시설을 시찰했다.

유형욱 경기도의회 의장은 “행정, 사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양도간 신뢰와 우의를 지속적으로 다져 나가자“고 말하고 ”11월중에 경기도 의회 대표단을 구성하여 가나가와현 의회를 방문해 의원 교류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오찬 후 의원단 일행은 오후 2시 화성시 향남면 소재 제암리 묘역 참배하였으며 다시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손학규 지사를 만나 양도간의 공동번영과 장기적 협력, 동반자 관계구축에 대한 의제로 30여분간 환담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의원 여러분께서 제암교회를 방문, 헌화 한 점에 대하여 한국 국민에게 큰 감명을 줄 것이며, 이를 통해 양도·현은 물론 한·일 양국의 관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양지역의 활발한 교류사업과 관계강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손 지사는 10월 가나가와현 방문시 요미우리 신문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를 강력 비판하면서도 도·현과 민간 차원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한일 관계가 급냉할 때마다 양국민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한편, 마쓰자와 시케후미(松澤成文) 가나가와현 지사는 지난 4월 22일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 파문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손 지사의 초청으로 경기도를 방문했다가 화성 제암리를 찾아 참배 한바 있으며, 일본 수상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급냉되고 있는 상태에서 마키시마 이사오(牧島 功)의장을 비롯한 현의회 대표단의 이번 제암리 참배는 지방정부차원의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로 경기도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맺는 가나가와현은 지난 4월 공동번영증진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에 이어 지난 10월 20일 교류협력증진에 관한 각서를 체결한바 있으며, 이러한 도와 민간 차원의 교류를 통해 올해 왜곡된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마키시마 의장 등 가나가와현 의회 대표단은 29일까지 한국을 방문 경기도의회와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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