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오키나와에 연인이 산다’ 출간

우연한 인연이 채워 준 서로의 빈 공간

사람 간의 복잡하고 어려운 관계에 대해 풀어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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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2021-07-06 15:10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 출판사가 ‘오키나와에 연인이 산다’를 펴냈다.

이 책은 각자의 상황에 묶인 두 남녀가 우연한 기회에 인연을 만나 참사랑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재열 저자의 장편 소설이다.

한국인인 길호는 생애 첫 해외여행을 가는 일본(오키나와)행 비행기 안에서 일본인 여성인 모모코를 만난다. 비행기의 착륙과 함께 아쉬운 작별 후 둘은 길호의 숙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다. 그렇게 이어진 인연으로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두 사람은 마음을 함께 나누고 채우며 위로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길호는 아내 지현의 유산으로 인한 심경의 변화로 별거와 다름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 가고 있고, 모모코는 남편이 편지 한 장만을 남긴 채 홀연히 떠나버린 슬픈 사연을 안고 있다. 각자의 무거운 사연을 누르고 두 사람은 힘든 여행길을 시작한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뿐만 아니라 나라 이름이 주는 무게감마저 더해진다. 두 사람은 인간 본연의 마음으로 여러 제약을 이겨내고 사랑을 만들어 간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저자는 좋은 선택을 했더라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주체와 객체 사이에 서로 위치가 바뀌기도 하고 변수가 생기면 변수의 크기에 상관없이 시각차를 만들어 관계를 잘 이어 나가는 일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렇게 인생에서 종종 마주하는 어려운 관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를 이 소설을 통해 이야기한다.

‘오키나와에 연인이 산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개요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서 전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함으로써 독자가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해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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