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짚·풀 공예품 공모전 심사결과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113점(농촌건강장수마을 분야 62점, 일반 분야 51점)이 접수되어 짚풀생활사박물관 인병선 관장, 문화재청 무형분과 박대순 위원, 광주시립박물관 주인택 실장 그리고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자원과 신영숙 과장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분야별 19점씩 총 38점이 선정되었다.
대상에는 전국단위는 대전시 동구 낭월동 양중규씨의 태극무늬방석이 선정되었고, 농촌건강장수마을에서는 전북 남원시 산동면 부절리 최형식씨의 맷방석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짚풀생활사박물관 인병선 관장은 『농업·농촌의 메카인 농촌진흥청에서 짚·풀공예품 공모전을 실시한 점은 의미가 매우 크며, 지속적으로 공모전이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짧은 기간이지만 작품수준은 괜찮은 편이나 앞으로는 미리 공고를 해서 더 좋은 작품이 많이 출품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상작품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광주국제실버박람회에서 2회에 걸쳐 전시한 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 상설 전시하여 대중화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전통적으로 우리 조상들이 볏짚과 산과 들에 자생하는 풀을 이용하여 생활에 필요한 각종 필수품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나 화학제품에 밀려나다 최근에 복원 계승되어 현대성, 창작성, 디자인이 가미된 짚·풀공예품을 상품화하여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따라서 우리민족의 고유한 생활도구인 짚·풀 공예품의 발굴 보존과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한 문화 상품화 계기를 마련하고, 농촌 노인의 치매 예방 및 건전한 여가선용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높여 대중화시킴으로써 사라져가는 농촌생활문화를 되살리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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