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C,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경영대학원 졸업생 수요 회복 전망

채용 담당자 10명 중 9명, MBA졸업생 채용 의향 밝혀… 급여 프리미엄은 테크 업계가 주도

2021-07-08 09:15
레스턴, 버지니아--(뉴스와이어)--전 세계 유수 경영대학원의 글로벌 연합 조직인 The 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Council™(GMAC™)이 2021년도 기업 채용 담당자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 채용 담당자 10명 중 9명은 향후 5년간 경영대학원 졸업생 채용 계획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거나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영대학원 졸업생에 대한 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이 대답한 채용 담당자 비율은 지난해(30%)보다 2021년(37%)에 더 증가했고 절반 이상이 유럽 지역 채용 담당자(54%)였으며 아시아(32%)와 미국(34%) 지역 채용 담당자들도 비슷한 대답 양상을 보였다.

Sangeet Chowfla GMAC 사장 겸 CEO는 “10여 년 동안 MBA 졸업생 채용 의향을 밝힌 채용 담당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 유럽에서는 긍정적으로 대답한 비율이 2010년 44%에서 2021년 두 배 가까이 증가(86%)했다. 미국에서는 56%에서 94%로 증가해 68%의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기업들이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해 인력을 재정비하는 현시점에서 기업이 바라는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갖춘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이 직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동시에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 딱 맞는 인재로 각광받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주요 결과

◇MBA 졸업생 연봉과 채용 규모,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전망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기 전 2020년 MBA 졸업생 평균 급여 전망치는 11만50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평균 전망치는 10만5000달러로 급감했다. 하지만 2021년 MBA 졸업생 평균 급여는 2020년 팬데믹 이전 수준인 11만5000달러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 전망이 유지될 경우 MBA 졸업생 평균 급여는 대학 졸업생 평균(6만5000달러)보다 77% 많고 업계 출신 경력자 평균(7만5000달러)보다 53% 많다. 이 같은 급여 프리미엄은 MBA 학위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MBA 졸업생은 평생에 걸쳐 대학 졸업생보다 300만달러를 더 많이 벌어들인다. GMAC 소유의 mba.com은 경영대학원 졸업생의 투자수익률(ROI)을 계산하는 툴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팬데믹 이전에는 채용 담당자의 92%가 2020년에 MBA 졸업생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채용 계획이 타격을 입으면서 실제 MBA 졸업생 채용률(80%)은 2020년 전망치를 밑돌았다. 2021년에는 MBA 졸업생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채용 담당자 비율(91%)이 2020년 팬데믹 이전 수준(92%)을 회복한 상태다. MBA 졸업생 채용 전망은 주요 지역과 업계에서 모두 낙관적이다. 특히 MBA 졸업생 수요가 높은 컨설팅 업계의 채용 담당자는 95%가 채용 의향을 밝혔다. 이는 2020년 실제 채용률인 76%와 대조되는 결과다.

◇MBA 졸업생 채용과 승진에 앞장서는 테크 업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크 업계의 MBA 졸업생 수요는 2020년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2021년에 10%p 증가할 전망이다. 테크 기업 채용 담당자의 96%가 2021년에 MBA 졸업생을 채용하겠다고 응답해 MBA 인재에 대한 수요가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테크 업계의 채용 담당자 3분의 2(68%)가 각 기업 경영진이 경영대학원 교육을 받는 게 좋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0년 응답률(57%) 대비 11%p 증가한 수치다.

UC Berkeley의 Haas School of Business 부학장인 Peter Johnson은 “테크 기업들이 기술에 능통할 뿐 아니라 전략적이고 대인관계에 능하고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 능력을 두루 갖춘 리더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이해하는 리더를 바라고 있다”며 “이런 핵심 역량들은 경영대학원이 MBA와 경영 석사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은 지역과 업계별로 상이해

몇 년 사이에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GMAC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테스트 연도 기준으로 GMAT 점수를 받는 온라인 MBA 프로그램은 5년 전인 2016년 테스트 연도 대비 50개가 늘었다. 또한 GMAC의 2020년도 지원 동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MBA 프로그램의 84%가 지원자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우리 회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 졸업생의 가치를 동등하게 평가한다’는 명제에 동의하느냐고 기업 채용 담당자들에게 묻자 3분의 1(34%)만이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업계별로 보면 금융과 회계 업계 채용 담당자들이(41%)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졸업생을 비교적 동등하게 평가해 컨설팅 업계(25%)와 테크 업계(28%)와는 차이를 보였다. 경영대학원 교육 과정에서 온라인 프로그램이 빠르게 성장하고는 있지만 이런 수요가 지속되려면 고용주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우선돼야 한다. GMAC의 최신 지원자 조사에 따르면 지원자들 사이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 인식이 비슷한 격차를 보였다.

Sangeet Chowfla는 “경영대학원의 양상이 계속 진화하고 온라인 서비스 덕에 MBA와 경영 석사 과정에 접근할 수 있는 지원자가 늘고 있다. 이에 경영대학원 교육 커뮤니티는 졸업생과 기업 채용 담당자 모두를 위해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낼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기업 채용 담당자 설문조사 소개

GMAC은 경영대학원 교육 커뮤니티를 대신해 2001년부터 기업 채용 담당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MBA 연합(AMBA),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 MBA 커리어 서비스&고용주 얼라이언스(MBA CSEA), 전 세계 경영대학원 커리어 서비스 부서와 협력해 진행된 것으로 2021년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52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전체 보고서와 GMAC가 진행한 기타 보고서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AC™ 개요

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Council™(GMAC™)은 전 세계 유수 경영대학원이 모인 목적 중심 단체다. 1953년에 설립된 GMAC는 경영대학원 측과 응시자들이 서로를 더 원활하게 발견하고 평가하며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줄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GMAC™는 교육 업계를 위해 과학적인 입학 사정 기법을 향상하도록 설계된 세계 최고 수준의 리서치와 업계 콘퍼런스, 인재 유치 툴,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GMAC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경영 대학원 입학 평가 시험인 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 (GMAT™)를 소유, 운영한다. 기타 GMAC™가 소유, 운영 중인 시험으로는 NMAT by GMAC™(NMAT™) 시험 및 Executive Assessment(EA) 시험이 있다. GMAC의 mba.com은 연간 700만 여명이 방문해 경영대학원 종류와 준비, 시험 등록, 입학 절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중국, 인도, 영국, 미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조직인 GMAC™ 자회사로는 BusinessBecause, The MBA Tour가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gm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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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C
Teresa Hsu
Sr. Manager, Media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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