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도서관 자치위원회 연합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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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2005-10-28 11:42
서울--(뉴스와이어)--대학의 심장이자 학문의 요람이 되어야 하는 도서관에서 이를 이용하는 학우들을 위한 학생들만의 자치기구가 있다. 보다 나은 도서관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도서관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학교와 학생과의 협의점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도서관 자치위원회(이하 도자위)인 것이다.

현재 모든 대학에 도자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 대학별 특성에 맞게 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은 상당 수 존재한다. 경희대학교 도서관 자치위원회는 이러한 대학 도자위의 협력 필요성을 느끼고, 향후 발전적인 도서관을 전국적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뜻을 모아 도서관 자치위원회 연합을 결성하게 되었다.

11월 3일(목)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내 문화학습 지원실인 “도마루”에서 발대식을 갖게 되는 도서관 자치위원회 연합은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서울시내 대학 10곳과 수도권의 아주대학교가 참가할 예정이다.

도자위 연합회는 도서관 열람실 내 CCTV 설치와 노트북 사용, 무인좌석 발급기의 지문인식 시스템 도입 등 각 대학 도서관들이 전반적으로 문제를 삼고 있는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연합회의 차원에서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을 이루어 나가게 될 것이며, 각 대학 도서관의 장점 교류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사례들을 교환하는 장이 이루어질 것이다.

도자위 연합회를 기획한 경희대학교 도자위 김병민(경제통상 00) 위원장은 “현재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우들을 위한 도서관 자치위원회를 운영해왔지만 학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데는 한계점이 있다.”라며 “각 대학의 도자위가 뭉쳐 서로의 장점을 교환하고, 발전적인 도서관을 위해 함께 협력할 때 대한민국 대학 도서관의 질적 양적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경희대학교 개요
경희대학교는 1911년 개교한 신흥무관학교의 후신으로 4년제 사립종합대학이다. 서울, 국제, 광릉 3개 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23개 단과대학, 6개 학부에 82개 학과, 13개 전공이 있으며 1개 일반대학원, 6개 전문대학원, 9개 특수대학원을 두고 있다. 교직원 수는 1800여 명, 재학생 수는 3만2000여명이다.

웹사이트: http://www.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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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도서관 자치위원회 위원장 김병민 011-1740-552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