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진 시인, 새 시창작 교재 ‘즐기며 받아쓰는 시창작법’ 펴내
새 시창작 교재 ‘즐기며 받아쓰는 시창작법’을 출간한 김순진 시인
이 책은 각 대학교 평생교육원 및 문화센터 등지에서 교재로 강의할 수 있게 15강으로 꾸며져 있다. 그 내면을 살펴보면, 그 첫 번째 공부는 시에 대한 ‘개요’의 단원이다. 이 단원은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단락으로 누구라도 시를 쓸 수 있으며 세상 만물의 이치를 잘 살피면 충분히 즐겁게 받아쓸 수 있다고 말한다.
두 번째 단락은 시에 대한 ‘접근’의 단락으로서 시창작이란 머리에서 짜내는 일이 아니며 漢字 ‘詩’를 가만히 관찰해보면 ‘분위기 있는 말, 성찰하는 말, 관찰하는 말, 묘사하는 말, 상상하는 말’이기 때문에 누구나 漢字 詩의 이치를 깨달으면 다양한 시를 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세 번째 단락은 사물이나 사건을 ‘인칭’ 즉 사람에 빗대어 쓰는 방법으로 1인칭, 2인칭, 3인칭 은유심상법으로 효과적인 시 쓰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네 번째 단락은 방법론으로 묘사, 성찰, 관찰, 상상 등의 심상을 통한 다양한 시 쓰기의 방법을 기술함으로써 초보자들이 쉽게 접해 완성도 있는 시를 써나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섯 번째 방법은 수사법으로 ‘어조’와 비유에 대해 예를 들며 상세히 기술해 시 쓰기 입문자의 이해를 도왔다.
김순진 시인은 자서를 통해 “제가 여러분께 강의를 하고, 이런 시 창작법의 책을 펴내는 데는 그리 큰 이념이나 주장이 없습니다. 제가 강의를 하는 이유는 저처럼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오신 분께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늦게 시작하는 분들에게 지금 시작해도 충분히 잘 쓰실 수 있다고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시는 학벌, 물질, 지위, 나이, 성별과는 무관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시를 쓰기 위한 환경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를 가지라고 말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과정 강사,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은평예총 회장, 한국교수작가회 회원,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시섬문인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진 시인은 혼자 저서 100권을 펴내 ‘김순진문학전집’이 대형서점에 판매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그는 시, 평론, 소설, 수필, 아동문학, 칼럼, 희곡 등 전 분야에 걸쳐 글을 쓰며, 셰익스피어나 톨스토이와 같은 문호로 성장하기 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그의 저서로는 시창작 이론서 ‘즐기며 받아쓰는 시창작법’, ‘효과적인 시창작법’과 평론집 ‘자아5, 희망5의 적절한 등식’이 있으며 시집 ‘광대이야기’, ‘복어화석’, ‘박살이 나도 좋을 청춘이여’, ‘더듬이주식회사’와 장편소설 ‘너, 별똥별 먹어봤니’, 단편소설집 ‘윌리엄 해밀턴 쇼’, 수필집 ‘리어카 한 대’, ‘껌을 나눠주는 여인’, 칼럼집 ‘천만에 만만에 콩떡’, 문인탐방기 ‘시문학파를 만나다’, 가곡작시악보집 ‘깻잎 반찬’ 등 16권의 저서가 있다. 수필춘추문학대상과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관련 전문출판사로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17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이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전하라 시인이 편집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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