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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스피 066570
2004-09-14 11:00
서울--(뉴스와이어)--LG전자(대표: 金雙秀, www.lge.com)가 지역특화형 제품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3, 14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사드 Hilton 호텔에서 LG전자 관계자들과 중동지역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최초 대추야자 냉장고인 ‘프리미안(Primian)’ 런칭 행사를 가졌다.(사진참조)

LG전자는 중동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대추야자를 즐겨 먹는다는 점에 착안해 대추야자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된 냉장고를 개발했다. 또한 지금까지 중동 지역에는 양고기를 저장하기 위한 냉동고 등은 있었지만, 과일이나 야채를 저장하기 위한 별도의 저장고는 없었던 점을 감안해 LG전자는 대추야자라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 것.

이 제품은 일교차가 큰 중동지역의 기후를 감안해 대추야자 보관에 적합한 25℃에서 3.5℃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하며, 국내의 김치냉장고처럼 3단 서랍형 또는 2단 서랍형으로 설계됐다.


LG전자 DA해외마케팅담당 신문범 상무는“LG전자는 해외에서 그 나라의 음식문화나 주거문화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추야자는 중동 지역에서 신이 내려준 과일로 인식될 만큼 저변화된 식품으로, 소비자 조사결과 저장해놓고 장기간 섭취하고자 하는 수요도 많아 대추야자 전용 냉장고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향후 대추야자 냉장고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이란 등 중동 전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가 신개념의 대추야자 냉장고를 개발한 것은 이미 지역특화형 제품이 전세계에서 속속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

대표적인 것이 지난 97년 인도시장에 출시한 ‘크리켓 TV’. LG전자는 지난 97년, 인도의 ‘국가스포츠’로 불릴만큼 인기가 있는 크리켓 게임을 할 수 있는 TV을 개발해 선보였고 LG전자는 크리켓TV의 인기에 힘입어 인도진출 7년만에 지난해 24% 점유율로 인도 TV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란에는 ‘케밥 전자레인지’가 있다 LG전자는 몇 년전 전자레인지에 이란의 인기 음식인 ‘케밥’ 조리기능을 추가해 큰 인기를 얻었다. 4∼5년 전만 해도 이란의 전자레인지 시장은 2만대에 불과
했으나 지금은 20만여대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40% 정도를 LG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것도 케밥 전자레인지의 덕이 컸다.

LG전자는 올 7월에 이슬람권 소비자들을 겨냥해 ‘메카폰’을 선보였다. 나침반처럼 방위 표시 기능을 가진 ‘메카폰’은 하루에도 몇 차례 이슬람 성지메카를 향해 기도를 올려야 하는 이슬람 신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90년대 후반부터 중남미, 중동 인도등지에 몇 년전부터 ‘자물쇠냉장고’를 만들어 팔고 있는데, 냉장실에 열쇠구멍을 설치한 ‘자물쇠 냉장고’는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중동 지역에서 전체 모델 중 약 절반이상 ‘자물쇠 냉장고’로 공급하고 있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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