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國手전, 王位전, 天元전, 棋聖전 등에 이은 또 하나의 국내 정통 기전 <제1기 원익배 십단전>의 8강이 결정 되었다.

지난10월 27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기 원익배 십단전> 16강전 이창호 9단과 강동윤 4단의 대국에서 이창호 9단이 승리하며 마지막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에 오른 기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김환수 초단, 송태곤 7단,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이창호 9단, 홍성지 4단, 최철한 9단, 목진석 9단이며 이중 송태곤 7단과 최철한 9단은 각각 김환수 초단, 목진석 9단을 꺾고 4강에 안착해있는 상태다. 송태곤 9단-김환수 초단 대국은 이 날 이창호 9단-온소진 초단 대국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최철한 9단-목진석 9단 대국은 최 9단의 군사훈련 관계로 앞서 진행되었다.

남은 8강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국은 11월 한국기원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이세돌 9단과 최근 속기전에서 연승을 하며 승승장구 중인 박영훈 9단의 대국이다.

두 기사간의 상대전적은 8대4로 이세돌이 앞서 있지만, 박영훈 9단 역시 랭킹 4위의 강적이라 불꽃 튀는 한 판이 될 전망이다.

한 편, 아직 치러지지 않은 이창호 9단과 홍성지 4단의 대국의 승자는 최철한 9단과 4강전을 치르게 되어 있어 바둑팬들은 이-최 라이벌전이 다시 한 번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익배 십단전>은 한국기원 소속 전문 기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본격기전으로 한국바둑을 이끌어갈 차세대 기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1기 원익배 십단전>의 대국 규정은 제한 시간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이며, 덤은 6집 반이다. 우승 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은 1000만원.

<제1기 원익배 십단전>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에 바둑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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