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 대출 스팸 막아주는 ‘안심번호’ 전면 도입

고객 연락처 대신 일회성 번호를 활용해 스팸 피해에서 고객 보호하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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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윙크
2021-08-06 10:00
서울--(뉴스와이어)--마이데이터 기반 론테크(Loan-Tech) 서비스 ‘알다’는 고객 개인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무분별한 대출 스팸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심번호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대출 비교 서비스 이용 고객의 연락처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취지다.

지금까지 알다는 △금융 회사 수준의 망 분리 환경 및 제휴사별 전용 통신선 구축 △사용자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24시간 관제팀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정보를 보호해 왔다. 알다 담당자는 “최근 정책 자금 대출 등을 빙자한 스팸이 기승을 부려, 알다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없애기 위해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알다는 대출 비교 시 서비스 이용 고객의 연락처 대신 일회성 안심번호를 사용한다. 고객별로 부여된 안심번호는 대출을 받을 때까지만 유효하며, 최대 7일이 지난 뒤 자동 해지된다. 이를 통해 고객 연락처를 한층 더 보호할 수 있다. 안심번호는 알다 대출 비교 서비스 이용 시 기본값으로 설정돼 모든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안심번호 사용을 원하지 않으면 고객 스스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알다는 스팸 전화 및 스팸 문자를 방지하는 기능을 더 강화했다.

알다가 제공한 안심번호는 제휴 금융 기관에만 공개되며, 해당 기관 외에는 안심번호를 사용해 전화를 걸 수 없다. 안심번호를 이용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불가능하다. 안심번호 유출로 발생할 수 있는 스팸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알다를 서비스하는 팀윙크 김형석 대표는 “이번 안심번호 도입은 개인 정보를 더 강력하게 보호하고, 무분별한 스팸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투자를 이어가 알다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팀윙크의 마이데이터 앱 알다는 대출을 받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대출 이자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론테크 서비스다. 현재 은행 방문 및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17개 금융사 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금융 소비자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돕기 위해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신용 올리기, 금리 인하 요구권 진단, 신용 보고서 등 여러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팀윙크 개요

팀윙크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급자 중심의 금융 시장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고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금융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2018년 7월 처음 선보인 마이데이터 앱 ‘알다’는 누적 다운로드 120만건을 기록했다.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신용 올리기 △금리 인하 요구권 진단 △차량 번호를 활용한 중고차 시세 조회 △카카오뱅크 자동 연동 등을 핀테크 업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팀윙크는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및 지정대리인 사업자로 선정됐다. 앱 어워드 코리아, 모바일 브랜드대상, 한경 핀테크 대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최근에는 3년간 중·저 신용자들을 위한 PFM 서비스를 해 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1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웹사이트: http://www.alda.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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