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흔적, 의미 없는’ 양희범 시집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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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2021-08-31 10:04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가 양희범 시집 ‘흔적, 의미 없는’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책 소개

우리는 존재하고 있는 걸까?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어쩌면 가슴속에 흔적으로 남을 수 있다면

우리는 서로에게서 의미를 찾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가치가 있을 때 그것을 의미라고 이야기를 한다. 의미가 없다는 것은 가치가 없다는 것이므로 우리는 서로에게 의미를 잃어간다. 가치가 없다는 건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쓸모없는 영혼들은 그렇게 상처받아 간다. 하지만 정말 우리는 의미 없는 사람들일까, 어쩌면 내 안에 숨겨진 의미를 찾지 못한 것은 아닐까. 태어나면서 잊게 된 의미를 찾을 수만 있다면. 이 흔적은 의미가 없지만, 남아 있다.

◇저자

양희범

1991년 서울 마포 출생
원광대 졸업
원불교학 전공
문예창작 복수전공

現) 원불교 성직자
2018년 소태산 문학상 시 부분 장려상
2019년 소태산 문학상 시 부분 우수상
2020년 소태산 문학상 소설 부분 우수상

◇차례

시인의 말

1. 흔적
피어나다
겨울은 봄이 될 운명이다
하얀 꽃 네 송이
우주선
아디오스 오디오
하얀 밤
눈꽃
불면증
핏빛 거리
양지빌라
쓸모없는 고백
소풍
산수유
그믐달
별의 가루
다시 만나요
공벌레의 우주
딸기
12월 31일
91버스
이석증
( )의 가격

2. 의미
축복받은 고통
추잡한 언어
아는 사람 얘기
창문 속 하늘
죽이는 시인
힘없는 곡선
연어
얼마예요
아름답다 말하지 마세요
승무
소설가
#내장산
별의 눈물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표절이다
사랑스러워라
눈의 요정
별의 길은 산 위에 걸려있고
개나리야 지지 마라
밥값
오아시스를 찾는 여행자에게

3. 없는
피카부
척추측만증
헌혈
잠의 온도
자몽
유전된 풍선
선리기연
베란다에 남겨진 자리
빈자리
비어버린 와인병
미라보다리 아래에서
물들어버린 사랑
무제
무단횡단
며느리발톱
메마른 사랑
대출
그런, 사랑
뉴욕의 여름
낯선 단어
맴맴맴
기억의 파문
관계의 각도
겨울비
겨울비 2

4. …
흔적, 의미 없는

바른북스 개요

바른북스는 책 한 권 한 권에 세상을 바꾸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출판사다. 젊고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좋은 원고가 책이 돼 세상과 만날 때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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