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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크루트
2005-10-31 08:23
서울--(뉴스와이어)--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가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신입사원 628명과 인사담당자 105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이직’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신입사원의 91.7%가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으며 기업의 63.8%는 떠나는 신입사원을 잡지 않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들이 이직/퇴사를 결심하는 이유는 기업의 형태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35.9%가 ‘업무/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이직을 결심한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36.3%가 ‘급여와 복리수준이 불만족스러워서’, 20.9%는 ‘회사에 비전이 없어서’ 회사를 떠나고 싶다고 응답하고 있다. 벤처기업의 경우 ‘급여와 복리수준이 불만족스러워서’(29.8%), ‘업무내용이나 환경이 기대와 달라서’(29.8%)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신입사원들이 회사를 떠날 결심을 하는 배경에는 입사지원 당시 해당 기업에 대한 재무정보나 비전 등 충분한 정보 없이 ‘묻지마 취업’을 한 후 적응이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신입사원이 이직/퇴사 소식 통보 시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떠나겠다면 잡지 않겠다’(63.8%)는 응답이 ‘떠나지 않도록 설득하겠다’(36.2%)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기업 측은 신입사원의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 ▲채용 시 업무현실을 명확히 알려 지원자들이 갖는 기대감을 낮춘다(24.3%), ▲다른 구성원들과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신경쓴다(20.5%), ▲편안하고 즐거운 근무환경을 조성한다(17.6%) 등의 대책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다.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4.8%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입사원의 72.6%는 현 직장에서 신입사원 이직을 막기 위한 어떤 대책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두 집단간 견해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들은 이직시 ‘1년 미만의 경력에 대해 알리지 않겠다’(57.3%)고 응답하고 있다. 바람직한 이직시기를 ‘입사 후 1~2년’(36.9%), ‘입사 후 2~3년’(34.4%)이라고 응답한 만큼, 1년 미만의 짧은 경력은 자신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숨기고 있는 것. 반면 42.7%는 1년 미만의 경력을 사실대로 말하겠다고 응답했다.

리크루트 이정주 대표는 “신입사원의 이탈 문제가 심각하다”며 “신입사원의 이직은 본인은 물론 회사에도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기업은 신입사원 이직을 막기 위해 확실한 대책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구직자들은 첫 직장을 선택할 때 본인의 커리어관리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기업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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