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체 상담사의 25.2%가 설문조사에 응답하였다.

전체 상담사들의 64.2%가 45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대학원 이상이 48.1%로서 고학력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과 업무내용에 비해 대우 수준에 대해서는 전체의 85.2%가 불만족(매우 불만족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담사가 적성에 맞다는 응답이 86.4%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상담사들의 76.5%가 하루에 6회 이하의 상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상담분야를 살펴보면 (1)자금지원, (2)상권분석 및 입지선정, (3)아이템선정에 대한 상담이 전체 상담업무의 80.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문직업으로서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의 장래성과 비전이 좋다(매우 좋다 포함)는 응답이 37%로 낮게 나타났으며, 상담업무를 하면서 겪고 있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1)낮은 임금과 (2)불확실한 장래가 전체의 81.5%를 차지하고 있었다.

1. 조사목적

1999년 2월에 소상공인지원센터 중앙센터 및 13개 지역센터를 개소한 이후 2005년 10월 현재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전국에 총60개센터, 17개분소로 그 규모가 확대되었다.

즉, 소상공인의 육성과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전국에는 현재 322명(서울: 47명, 부산/울산: 25명, 대구경북: 31명, 광주/전남: 30명, 대전/충남: 30명, 경기: 51명, 인천: 20명, 강원: 16명, 충북: 21명, 전북: 21명, 경남: 24명, 제주: 6명)의 상담사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들의 근무실태와 상담사로서의 만족도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된 자료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어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하여 소상공인들에 대한 효율적인 창업지원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소상공인지원센터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 조사과정

본 조사는 소상공인지원센터(www.sbdc.or.kr)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의 상담사(센터장 포함)에게 2005년 9월-10월에 2번에 걸쳐서 메일주소로 설문지를 발송하여 응답을 요청하였다. 일부 상담사의 경우에는 메일주소가 불명확하여 발송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 결과 총81부가 회수되었으며, 응답율은 25.2%로 나타났다.

3. 주요 결과

(1) 성별: 남자가 86.3%이고, 여자가 13.7%로 조사되었다.

(2) 연령: 45-49세가 30.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0-54세(19.8%), 40-44세(16%), 55세 이상(13.6%), 35-39세(12.3%), 34세 이하(7.4%)의 순서로 나타났다. 즉, 전체 상담사들의 64.2%가 45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3) 학력: 전문대/대학 졸업이 51.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석사(과정, 42%), 박사(과정, 6.2%)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4) 전공분야: 사회계열이 48.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인문계열(23.8%), 이공학계열(21.3%) 등으로 조사되었다.

(5) 직전경력: 대기업 근무가 전체의 24.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금융기관 근무(17.3%), 공공기관 근무(16%), 중소기업 근무(13.6%), 컨설팅사업(8.6%), 센터근무(행정요인, 자원봉사자, 7.4%), 개인사업(7.4%)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6) 현재 업무의 직전 경력과의 관련성: 관련성이 높다(혹은 매우 높다)가 75.3%로 조사되었으며, 관련성이 낮다는 비율은 1.2%에 불과하였다. 23.5%는 보통(그저 그렇다)이라고 응답하였다.

(7)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를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위: 보람있는 일이므로(50.6%)
2위: 경력을 살리기 위해(16%)
3위: 신분(처우) 안정(12.3%)
4위: 적절한 업무량(9.9%)
5위: 컨설팅 경력을 위해서(6.2%)

(8) 소상공인지원센터의 근무경력: 5년 이상이 전체의 67.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2년 미만(11.1%), 1년 미만(8.6%), 2-3년 미만(7.4%), 3-5년 미만(4.9%)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9)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하여 연간 교육이수 시간: 20-39시간이 전체의 34.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0시간 미만(25.3%), 40-59시간(25.3%), 60시간 이상(15.2%)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10) 경력과 업무내용에 비해 대우 수준에 대한 만족도: 불만족(매우 불만족 포함)하다는 비율이 전체의 85.2%를 차지하고 있는데 비하여 만족(매우 만족 포함)하는 비율은 3.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1.1%는 보통(그저 그렇다)이라고 응답하였다.

(11) 개인 네트워크 구축 정도: 타 지원기관 실무자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개인 네트워크의 구축 정도에 대해서는 전체의 33.3%가 네트워크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8%가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다고 응답하였다. 35.8%는 보통(그저 그렇다)이라고 응답하였다.

(12) 하루 평균 상담 회수: 5-6회가 전체의 43.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4회(30.9%), 7-8회(16%), 9-10회(6.2%) 등으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의 76.5%가 하루에 6회 이하의 상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 주요 상담분야: 자금지원이 전체의 4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상권분석 및 입지선정(19.9%), 아이템선정(15.2%), 사업계획수립 및 사업성분석(8.6%), 마케팅(8.6%), 세무회계(2%) 등으로 조사되었다. 즉, 상위 3개의 상담업무가 전체의 80.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4)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에 대한 본인의 지원(도움) 정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72.8%로 조사되었다. 27.2%는 보통(그저 그렇다)이라고 응답하였다.

(15) 상담사로서의 적성: 상담사가 적성에 맞다는 응답이 86.4%로 나타났으며, 적성에 맞지 않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하였다. 11.1%는 보통(그저 그렇다)이라고 응답하였다.

(16) 향후 계획: 상담사를 계속하고 싶다고는 비율이 65.4%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컨설팅 사업(16%), 직종 전환(7.4%), 일반기업 창업(4.9%) 등으로 조사되었다.

(17) 전문직업으로서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의 장래성과 비전: 장래성과 비전에 좋다(매우 좋다 포함)는 응답이 37%로 조사되었으며, 장래성과 비전이 없다는 비율이 35.8%로 조사되었다. 27.2%는 보통(그저 그렇다)이라고 응답하였다.

(18)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운영실태와 성과: 우수(매우 좋다 포함)는 비율이 59.3%로 조사되었으며, 저조(매우 저조 포함)하다는 비율은 14.8%로 조사되었다. 25.9%는 보통(그저 그렇다)이라고 응답하였다.

(19)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 혹은 상담사의 수: 부족(매우 부족)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61.7%로 조사되었으며, 많다는 응답은 3.7%로 나타났다. 34.6%는 보통(그저 그렇다)이라고 응답하였다.

(20) 상담업무를 하면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낮은 임금이 51.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불확실한 장래(29.6%), 잦은 발령으로 인한 원거리 근무(8.6%), 센터의 인력부족(4.9%) 등으로 조사되었다.

4. 결론

IMF 이후 창업지원업무의 상당부분은 주로 대학 내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와 소상공인지원센터가 담당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즉, 전국 292개 창업보육센터와 총60개센터 및 17개분소로 구성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실직 혹은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수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창업보육센터에 근무하는 매니저와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들의 경우에는 대우수준 및 장래의 비전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매니저 혹은 상담사들의 경우에 신분의 불안 혹은 불확실한 장래비전은 근로의욕의 저하와 실적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양적 확대에서 질적 수준의 향상이 필요할 때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운영목표와 전략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1998년부터 창업분야에서 일을 하였고, 2003년 이후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지원센터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제안을 하면 다음과 같다.

(1)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창업보육센터와 통합 혹은 연계 운영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즉,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창업보육센터는 상호 보완적인 기능과 역할을 갖고 있으며, 통합 혹은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2)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대학 내에 설치하여 운영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즉, 대학 내의 취업지원실과 연계한 대학생들의 창업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직자 외에도 청년실업의 문제가 더욱 더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청년창업자의 양성 및 지원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대학 내에 설치하게 되면 일반인뿐만 아니라 대학생에 대한 창업지원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은 물론 창업보육센터와 통합 혹은 연계운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3) 현재 5개뿐인 창업대학원을 추가인가 혹은 지원하여 전문적인 창업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상담사의 체계적인 양성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사실, 국내 상당수의 창업컨설팅 회사들이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에 있어서 상당한 문제 혹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시점에서 공신력 있고 전문성을 겸비한 상담사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4)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역할을 단순히 소상공인의 범위에 한정시킬 것이 아니라 다양한 창업분야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즉, 창업지원센터로의 명칭변경 및 기능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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