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떠난 너, 기다리는 나에게’ 신간 에세이 출판

그를 떠나보내는 길

뉴스 제공
바른북스
2021-09-07 10:06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 출판사가 신간 에세이 ‘떠난 너, 기다리는 나에게’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책 소개

한 치과의사의 아픔에 갇혀 있던 6년간의 시간 동안 만들어진 책 읽기의 기록들, 한 권 한 권일 뿐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며 그녀만의 책 지도가 생겨났다.

상실과 죽음과 떠남과 같은 이전과 이후가 나눠지는 큰 사건을 경험한 이에게 잠시 의지할 디딤돌로서 힌트가 될만한 책들을 소개한다.

동생의 갑작스러운 실종 사건으로 감정의 바닥까지 내려간 그녀가 책을 읽고 정리함으로 삶의 기쁨을 회복하며, 무기력이 아니라 힘써 나아가며 기다리는 약속의 단계까지 다시 상승해가는 이야기들이 적혀 있다.

갑작스럽게 코너의 자리에 몰린 그녀가 처음엔 비밀스러운 울음을 울 수밖에 없다가 책을 읽고 기록하면서 새벽의 어느 순간 놀라운 책의 위로를 받았다. 언젠가 어디서든 다시 만나리라는 영원한 약속을 믿기까지의 그녀의 시간들이 책을 통해 흐른다.

Part 1에서는 ‘잃어버림을 자각하며’
Part 2에서는 ‘슬픔을 감당하며’
Part 3에서는 ‘나아가기로 작정하는 단계’
Part 4에서는 ‘끝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기다림을 희망으로 안으며’으로 구성돼 있다.
잃어버린 대상을 다시 만날 수 없어 아팠던 고백들이 고독함과 무기력에서 나아가기로 작정하는 단계로 바뀔 때까지 책들이 쌓여갔다.

그녀를 살렸던 책들이 모여 있는 책이다.
그녀의 ‘독백적 책 읽기’의 순간들을 특별한 시간들로 묶어 정리했다.
안타까운 그리움은 영원히 기다리겠다는 약속으로 바뀌었다.

다시 만나리라는 약속을 믿는 당신에게
그토록 간절한 사랑의 대상을 잃어버려 외로운 당신에게
책의 한 조각이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저자

두 아이의 엄마이자 치과의사.
하 원장보다는 하 작가를 남몰래 꿈꾸며 산다.
본명보다 리지임파워(ridgeimpower)란 이름으로 살고 싶어 한다.
“작가라면 글을 써야죠. 작가라면 글이 읽혀야죠”를 자주 중얼거린다.
‘즐거운하치과’란 일터에 있는 원장실을 서재로 삼고 있다.
매일 읽고 쓰려고 새벽 시간을 열심히 훔치는 중이다.

◇차례

프롤로그

Part 1. 잃어버림을 자각하며

상황을 제대로 받아들여야 했다
인연의 끝과 시작은 예측할 수 없다
천국이 있다면…
몸의 부분을 잃음에 대하여
현실을 현실 그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좋은 이별이 있을까?
형제와 가족의 떠남에 대하여
운명이 아니면 설명될 수 없는 방법으로…
사람들의 시선보다 나의 시선이 괴로웠다
고독한 시간들

Part 2. 슬픔을 감당하며

모든 감정이 솟구쳐 오를 때
차라리 욕을 하세요
심호흡을 하세요
고요함을 배워가는 날들
한없이 불안한가?
그들의 슬픔이 나의 슬픔이 되어
슬픔이 없어질까? 삶이 그대로인데…
무엇을 잡아야 살 수 있을까?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평범한 삶 속 위대함을 이해하다

Part 3. 나아가기로 작정하는 단계
-일상을 보살피고 삶으로 나아가며

함께인 삶!! 나만 그러지 않구나
배움이 힘이 된다
내리는 비에도 지지 않고
내가 그리는 무늬를 직접 결정해봐
책의 지도를 만들면서 읽어보기
우정으로
첫 번째 매듭이 되어준 책
글쓰기에 관하여
*그때의 나의 이야기를 모아보다

Part 4. 끝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기다림을 희망으로 안으며
-그리움을 기다림으로 바꿔보며…

그대, 리셋해보시오
인생은 어차피 이해할 수 없는 모순투성이
인생은 어차피 이해할 수 없는 모순투성이 2
인생이여, 삶이여
우리는 어떻게든 만날 거야
너 자신의 본연의 힘을 기억해
그리움은 그리움만으로 채워진다
소원을 말하다. 그곳이 어디든…
시간을 떠나보내면서 새로운 약속을 만든다
독백적 책 읽기의 흔적들

에필로그

바른북스 개요

바른북스는 책 한 권 한 권에 세상을 바꾸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출판사다. 젊고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좋은 원고가 책이 돼 세상과 만날 때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

하혜련 저자 블로그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hafrui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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