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문학관,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문학포럼 9월 9일 혜화동에서 개최

시인 정영자 인간 조병화를, 평론가 이숭원 조병화의 서정시를 말한다

뉴스 제공
조병화문학관
2021-09-07 17:09
인천--(뉴스와이어)--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문학행사를 9월 9일(목)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조병화의 옛집 서재 2층에서 조병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영자 시인은 조병화의 낭만과 서정으로 충만했던 대학 시절의 수업 시간 그리고 ‘엄격, 다정, 부지런함, 약속, 깔끔의 롤 모델 신사’ 조병화 그 사람을 추억한다.

이숭원 문학평론가는 시인 조병화를 ‘고독과 사랑이라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를 끊임없이 사색하고, 시로 승화시킨 한국시사의 특별한 존재’로 평한다. 이어 며느리 조병화문학관 김용정 대표는 시아버지 조시인의 따뜻하고 살뜰한 일화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시 콘서트는 한국문인협회 종로지부 강정수, 김운향, 이이숙, 전옥기 회원이 △너와 나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느 생존 △공존의 이유를 김주현의 기타 연주와 함께 펼친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약제로 최소 인원만 관람하며 추후에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과 온라인 시청자들에게 문학적 감성으로 위안을 주는 것과 동시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약 90분 소요될 예정이다.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문학행사는 ‘2021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조병화문학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종로지부가 후원한다.

조병화의 혜화동 옛집 서재 2층은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07번지(혜화로 2길 4)다.

조병화문학관 개요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2층 건물이며 8평 규모의 부속건물(관리동)이 있고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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