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일해협연안도시 교류회의에서 ‘APEC’ 홍보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교류회의’는 한일해협 연안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도현의 주요시책에 대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아울러 공동교류사업의 성과와 전망, 새로운 교류사업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며, 올해 제14회를 맞이하고 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교류회의’는 한·일 8개 시도현 시장·지사, 관계자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사회의, 공동 기자회견, 실무회의, 지역시찰 등이 진행된다.
주요일정으로, 첫째날(10.31)은 오후 6시부터 시도현 상견례 및 환영만찬이 열리고, 둘째날(11.1)은 오전 9시부터 지사교류회의, 공동기자회견, 실무자회의, 환송만찬 등이 열리고, 마지막 날(11.2)은 일본측 지사 환송으로 일정을 마친다.
지사교류회의에서는 각 시도현의 주요시책 및 주민과의 대화, 자유토론 등을 갖게 되며, 이 자리에 참석한 안준태 정무부시장이 부산시의 주요 시정시책을 소개하고, 공동교류사업의 평가와 전망, 교류의 의의와 방향성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특히, 안준태 정무부시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 부산은 해운대, 태종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고, 넉넉한 회의시설과 편리한 교통, 고급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정부로부터 최초로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받은 국제 전시·컨벤션 도시로서, 오는 11월 18일부터 21개국의 정상이 모이는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APEC 개최를 위해 범국가적인 도시 안전체계를 가동 중에 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는 물론 시민모두가 정성을 모아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시는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부산 APEC정상회의는 시민들의 바램과 같이 역대 최고의 회의, 성공적인 회의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APEC의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2009년 IOC 및 올림픽 총회 부산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며 시도현 지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
또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한·일 8개 시도현이 뜻을 같이하고,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단체,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한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한일 연안해협지사회의는 ‘92년도부터 연 1회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은 부산·경남·전남·제주, 일본은 福剛·佐賀·長崎·山口 등 8개 시도현이 참가하고 있으며, 부산시에서는 94년과 2002년도에 개최된 바 있다.
한·일해협연안 시·도·지사교류회의를 통해 환경기술교류사업, 청소년교류사업, 수산관계교류사업, 광역관광협의회사업, 경제교류촉진사업, 정보네트워크 공동구축사업, 주민친선이벤트 사업, 바다환경정화캠페인 등 9개분야 10개사업의 공동교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한일교류사 이해촉진사업과 전통공예 교류사업은 올해로 사업이 종료된다.
한편, 2006년도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지사 교류회의는 전남에서 개최된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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