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장면마다 코믹한 요소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영화 <야수와 미녀>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의 코믹 장면으로 선정된 장면은 영화 <올드보이>와 연관이 있다. 화제의 이 장면은 ‘올드보이 오마주’ 장면으로 불리는데, 보통 ‘오마주’라는 것은 존경하는 영화인의 재능과 업적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감명 깊은 주요대사나 장면을 재 연출해 선보이는 것을 뜻한다.
이계벽 감독은 <올드보이> 조감독 시절부터 가장 좋아했던 장면으로 시나리오 과정에서부터 <야수와 미녀>의 한 부분에 녹여낼 것을 결심했다고. 그 결과 <야수와 미녀>에서 동건의 이별선언을 듣고 화가 난 해주가 급기야 동건의 회사까지 찾아가고, 진짜 정석 ‘안상태’를 만나게 되면서 지금까지 동건의 거짓말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해주가 충격에 휩싸이게 되는 장면으로 재 탄생하였다. <올드보이> 에선 펜트하우스에 찾아간 오대수에게 사건의 전말을 말하는 이우진(유지태)의 얼굴과 그가 꾸며낸 음모의 과정이 화면분할로 함께 보여지면서 충격에 휩싸인 오대수의 얼굴이 분할화면으로 보여져 상반된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장면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드보이>에서 충격적인 비밀을 심플하게 전해준 장면 만큼이나 <야수와 미녀>에서 또한 지금까지 동건이 거짓말을 해왔다는 사실을 해주가 알아차리는 장치로 사용해 위트 있는 웃음을 주며, 관객에게 숨겨진 보물을 찾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지난 24일 <야수와 미녀>vip시사회를 찾은 박찬욱 감독 또한 이 장면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류승범 특유의 안절부절 코믹 연기, 신민아, 김강우, 안길강의 코믹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네이버, 맥스무비등의 평점에서 1위, 주말 예매율 1위 등 <야수와 미녀>는 <엽기적인 그녀><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후 최고의 코믹멜로’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사랑에 눈먼 소심한 야수 ‘류승범’ 특유의 코믹 연기와, 눈에 뵈는 게 없는 발랄미녀 ‘신민아’의 사랑스러움과 미워할 수 없는 방해꾼 김강우의 귀여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 <야수와 미녀>는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의 조감독 출신인 ‘이계벽’ 감독의 데뷔작이다. 영화 <야수와 미녀>는 이번 주 관객들에게 귀엽고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웹사이트: http://www.showbox.co.kr
연락처
시오 필름 2107-5960~3 박소연 실장 016-204-3813 김윤경 대리 011-9349-4186 김효정 011-304-4681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02-3218-56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