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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5-10-31 09:06
서울--(뉴스와이어)--INI스틸의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1조 2,024억원, 영업이익은 51%나 감소한 887억원을 시현하였다.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6.8%, 37.4%씩 감소한 것이다.

3분기가 비수기인 관계로 실적이 좋지 않게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들은 했지만 이렇게 매출액 보다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난 것은 1) 예상보다 로보수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컸으며, 2)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판매물량의 감소 지속, 3) 철근가격은 톤당 7.5만원(6월 2.5만원, 7월 5만원)이나 하락했는데 5월부터 가격이 하락한 원재료 철스크랩(고철)을 많이 확보하지 못해 스프레드(Spread)의 확대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이어 연속하여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하여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3분기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4%로 지난 04년 4분기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절대 영업이익은 지난 03년 3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런 결과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3조 78,10억원, 영업이익은 31.9% 감소한 3,602억원을 시현하였다.

하지만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1,284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분기대비로는 44.8% 증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다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이유는 1) 수입 철강재(철근의 경우 월평균 5만톤 내외)가 둔화되는 가운데 성수기 진입으로 판매물량이 증가하고, 2) 9월부터 철근가격을 톤당 3만원 환원(톤당 3만원 할인폭 축소)하고 H형강가격을 10월부터 톤당 2~ 3만원 환원하였으며, 3) 국내 고철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톤당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업이익률은 10.2%로 다시 두자리수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 5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 당진공장 A지구(연산 180만톤)의 열연 공장의 판매가 9월 누계로 11.8만톤에 그쳐 부진한 상황이다. 국내 경기 침체와 함께 핫코일 내수단가 인하 우려에 따라 수요가들이 구매시기를 지연했기 때문이다. 생산량도 9월 누계로 29.3만톤으로 월평균 6만톤수준인데 이는 당초 계획한 월평균 8만톤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열연제품 재고도 6.5만톤(재공품 포함)으로 높은 수준에 있다. 하지만 9월 누계 열연공장은 25억원의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

4분기에는 33만톤의 생산량을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 국내 전체 열연강판의 높은 재고 수준을 고려할 때 INI스틸의 생산량 및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크게 증가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품질수준이 9월부터 포스코의 미니밀재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어 점진적 판매량 증가는 이어질 전망이다.(현재 30%는 자동차용, 70%는 유통용으로 출고 되고 있음.)

결국 05년 연간 전체 매출액은 국내 건설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철근 및 H형강의 판매량 감소와 스테인레스 강판의 판매량 감소 및 가격 하락 등의 영향 등으로 전년수준인 5조 359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및 단가 하락에 따른 1~3분기 동안 지속적인 감소 영향으로 전년비 22.5% 감소한 4,885억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종전 보고서(10월 26일자 “ 전기로제강 산업 Report”)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인데, 이는 최근 국내 고철가격의 하락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2.8%포인트 하락한 9.7%를 보일 전망이다.

내년에는 건설경기가 내년 하반기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4분기부터 B지구의 열연 공장(연산 300만톤)이 본격 가동되면서 매출액이 전년비 15.7% 증가한 5조 8,278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5,202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매출액 증가 폭만큼 증가하지 못하지만 분기당 평균 1,300억원은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INI스틸의 주가는 1) 3분기 실적 부진과, 2) 국내외 철스크랩가격의 하락에 따른 국내외 봉형강류 시황의 재차 하락 우려와, 3) (원/달러)환율 상승에 따른 연말 외환부문 손실 확대 우려(7.1억달러 보유에 따른 손실)등 때문에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낙폭이 클 때 매수(Buy)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왜냐하면 1) 4분기에는 다시 영업실적이 호전될 전망이고, 2) 아직 매입하지 못한 자사주 220만주(자사주 매입 예정 650만주 중 미 매입분)를 올 연말까지 매입할 것이며, 3) 국제 철스크랩가격은 올해말이 지나면서부터 세계 철강업계의 그간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공급 감소로 점차 재 상승 가능성이 있고 INI스틸의 내년실적은 올해보다는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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