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金圭復), www.shinbo.co.kr]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거래처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운용하고 있는 신용보험 인수실적이 10개월 만에 연간 목표치 1조 4,000억원을 돌파, 중소기업들이 신용거래에 따른 위험예방을 위해 신용보험 이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보가 2004년 3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매출채권보험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지난해 영업개시 10개월 동안 총 7,871억원의 인수실적을 보였던 매출채권보험은 올 들어 같은 영업기간인 10월말 현재 1조 1,555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46.8%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로 가면 연말에는 1조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신보 측은 전망하고 있다.

반면 어음보험 가입실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난해 연간 5,447억원, 10월까지 4,452억원 이었던 인수금액이 올 들어 10월말 현재2,651억원을 기록 약 40% 감소했다.

이는 상거래 결제수단으로서 어음 사용이 그만큼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나는 것으로, 실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하루 평균어음결제금액은 7조원 정도로 지난 2002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음거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원인은 어음사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현금성 결제제도를 대거 도입한데 이어, 기업간 상생경영 관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현금결제를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보 관계자는 “기업간 결제수단으로서 어음비중은 지난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인 반면, 전자방식 결제, 인터넷 결제, 기업구매자금대출 등 어음대체 수단의 활용 등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들이 경기 양극화 현상의 심화와 계속된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매출확대를 통한 외형 신장보다는 안정적인 매출채권 회수를 통한 내실경영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신보가 올 초부터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한정했던 가입대상 업종을 도매업 및 서비스업 등으로 확대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제도개선 요인도 매출채권가입 급증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총자산 대비 매출채권 규모가 21%, 평균결제기일이 78일로서 외상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매출을 올리면서도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면서,“매출채권보험이 이러한 상거래 매출채권의 위험부담에 대해 확실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영업본부별로 전담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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