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가전업체들이 진입을 시도했지만 높은 관세로 인해 가격경쟁이 되지 않아 해외 업체가 진입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LG전자는 수차례의 시장 검토 끝에 완전히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기로 하고 대용량 프리미엄 드럼세탁기로 공략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지난 6월 브라질 시장에 시범적으로 10kg, 11kg, 12kg급 등 모두 10kg이상 대용량 트롬을 선보였다. 가격은 현지 세탁기 가격보다 무려 3배이상 높은 평균 5,500헤알(약 2,200달러)을 붙였다.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드럼세탁기 가격이 평균 1200~1500헤알. 브라질 세탁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Top Loader 방식 세탁기(위로 뚜껑을 여는 일반 세탁기)도 1500~ 2000헤알이다.
판매점도 프리미엄 제품만을 취급하는 고급매장에 선보였다.
현지 제품보다 무려 3배이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트롬은 6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뒤 8월까지 단 두달 만에 첫 선적물량 1500대가 모두 팔려버리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9월에는 월 판매 1,000대를 돌파했으며 10월에도 1,000대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LG전자는 예상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도 트롬 세탁기에 대한 이 같은 폭발적인 인기에 놀라고 있다.
브라질 제1의 유력 일간지인 ‘에스따도 데 상파울로(Estado de Sao Paulo)’는 ‘상당히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고 내구성이 강해 보이는 디자인,세탁 및 건조가 동시 된다는 것과 새로운 모터방식 (Direct Drive)의 기술, 그리고 대용량인 점들로 인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전 전문잡지인 ‘알뀌떼뚜라 에 꼰스뚜르싸우(Arquitetura e Constru cao)’도 ‘세탁기의 최고 제품이라며 LG 트롬이 중상층 가정들에서 놀라 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브라질의 세탁기 시장은 월풀을 중심으로 8kg대의 중형 탑로더(뚜껑을 위로 여는 방식의 일반형 세탁기) 제품이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며 주종을 이루고 있다.
드럼세탁기는 보쉬와 일렉트로룩스 등이 5kg급 제품을 내놓고 있어 대용량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은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자체 분석 결과 브라질에서 트롬의 주 구매층은 상위 5% 이상의 고소득자층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용량 트롬으로 고소득층을 겨냥 해 프리미엄 드럼 세탁기 시장을 확대시킴으로써, 브라질에서 이미 PDP TV, 휴대폰, 모니터 등의 인기로 구축된 LG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굳힌다는 전략이다.
현재는 공급채널을 고급 전문점에 제한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가 올해 약 7천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브라질 시장에서 4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상무는 “세계 시장에서 트롬이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통해 하이엔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로부터 진정한 기술력의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결과”라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 출시를 통해 1위 지역을 확대, 세계 시장에서 트롬신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롬은 세계 제 1의 세탁기 시장(800만대 규모)인 미국에서 2년 연속 ‘베스트 바이’ 드럼세탁기 점유 1위를 차지해오고 있다.
올 3분기 에는 베스트 바이 드럼세탁기 시장 점유율이 무려 54.6%로 1위를 차지했 으며 2,3위인 프리지데어(11.7%)와 GE 9.7%를 합친 것 보다도 두 배 이상 격차를 벌렸다.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영국의 400파운드(약 74만원)이상 고가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트롬은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7kg 이상 대용량 분야에서는 55%의 시장점유율(지난해 대비 99% 성장)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호주에서도 트롬은 드럼세탁기 시장 점유율 30%(2004년말 GfK Data 기준)로 판매 1위를 차지해 오고 있으며, 선진 시장인 캐나다 에서도 1200달러 이상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5% 점유율(자사 추정치)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트롬 신화를 일으 키고 있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연락처
LG전자 홍보팀 조중권 부장 3777-3922 019-231-1612
이형근 과장 3777-3928 019-9204-4772
손창호 대리 3777-3915 019-434-46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