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톡톡 튀는 이색 창립기념행사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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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11:05
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기(www.sem.samsung.co.kr 대표 강호문(姜皓文))는 11월 1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지난 31일 회사 내 실내체육관에서 이색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비전 선포 1주년이기도 한 이날 창립기념식을 기존의 시상식 위주의 전형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행사로 활기차고 열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창립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관계사, 협력업체 등이 보내는 화환 대신 1사1촌 토고미 마을의 쌀로 기증 받아 지역사회 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로 보낼 계획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삼성전기는 전 사원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룬 노고를 격려했다. 비타민은 강호문 사장이 각 사업부장에게, 이어 팀장, 그룹장, 전사원으로 릴레이식으로 전달됐다.

강호문 사장은 “비타민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양소이듯, 삼성전기 임직원들도 조직 내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회사와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11월 1일 창립기념일에 강호문 사장을 비롯한 임원, 한울림 협의회 위원, 조직장 등 1백 여명이 회사 인근 석성산을 등반했다. “空!(비우자) 通!(통하자) 成!(이루자)”의 부제로 진행된 이날 산행에서 삼성전기 조직장들은 함성을 지르며 가슴 속 쌓인 스트레스를 비우고(空), 가족, 동료에게 휴대폰 문자 메세지를 보내며 소통(通)의 시간을 가진 후, 저마다의 목표 쓴 기왓장을 격파하며 목표달성(成)을 기원했다.

삼성전기는 인재상, 근속상 등과 함께 올해 3월 공모한 인사이드 엣지(Inside Edge) 논문대상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11월 3대 기술 8대 제품 위주의 기술중심체제로 전환하는 비전을 선포하며 Inside Edge 논문대상을 실시, 국내외에서 접수된 111건 논문 중 12편을 선정, 총 2천5백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대상은 美 스탠포드 대학교의 김영재 씨에게 돌아갔다.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가상승, 판가하락, 제품 조정 등 내 외부 환경이 모두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흑자전환과 1위 제품 매출비중을 늘리며 비전에 한걸음 다가갔다”며 “이런 여세를 몰아 앞으로도 실천력 있고 역동적인 조직분위기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고수익을 내는 회사로 재 탄생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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