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0월 중순 실시한 방폐장 주민투표 여론조사 중 투표참여 의향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경쟁지역인 전북 군산지역과 비교해 우리 지역의 경우 여성층과 20·30대 청년층의 투표참여 의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체적으로, 군산지역의 경우 남자와 여자 모두 80%에 가까운 수준의 높은 참여의향을 보인 것에 반해 우리 지역 포항, 경주, 영덕 3개 시·군의 경우는 남자에 비하여 여성층의 투표참여 의향이 10% 가까이 낮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분석자료에서도 20·30대 청년층의 평균 참여의향이 군산은 70%에 가까운 반면에 우리 지역의 경우 10% 정도 더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우리지역 여성층과 청년층의 낮은 참여의지는 지역주민의 전체적인 참여의향에서도 군산에 크게 뒤지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대하여는 방폐장의 안전성이나 환경문제를 상대적으로 중요시하는 여성과 청년층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이제 방폐장의 안전성이나 환경문제는 더 이상의 새로운 논란이 되지 못할 정도로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무엇보다 경쟁지역인 군산은 여성이나 청년층의 투표참여의지나 찬성의견이 모두 높게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결국에는 이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동참의지의 문제라는 분석이 점차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전체 찬성률에 있어서는 지역의 경주나 영덕이 군산에 조금 앞서거나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볼때, 지역의 여성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전체 지역주민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여 한표라도 힘을 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 공통된 분석결과이다.
지역의 명운을 걸고 펼쳐지고 있는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여성층과 20·30대 청년층의 낮은 투표 참여의지는 전체 주민의 참여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패배의 암울함과 뒤늦은 후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얼마남지 않은 11월2일 결전의 주민투표일, 결국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운명의 날은 이들 여성과 젊은 청년들의 참여와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른 누구도 아닌 앞으로 지역의 미래를 주도해갈 젊은 청년들과 여성들 스스로가 이번만은 먼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힘을 보태야 한다는 대다수 주민들의 애절한 호소가 정말로 절박해 보이는 것은 바로 이러한 상황 때문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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