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자산운용시장 동향
2005.10.20일 현재 총 펀드규모는 200.1조원으로 2004.12월말에 비해 13.1조원(7.0%) 증가
펀드규모는 2004.하반기 이후 풍부한 시중유동성과 저금리 기조, 강력한 부동산대책 등에 따른 자본시장여건의 개선을 반영하여 높은 증가세를 지속
다만, 금년 9월이후 금리상승 추세 및 법인MMF의 환매대금 지급방식 변경(당일→익일) 추진 등으로 8월말 대비 9.0조원 감소
경제규모를 반영한 펀드규모는 우리나라가 2004년말 기준 GDP대비 24.0%로 독일(10.9%), 일본(8.6%)보다는 높으나 미국(69.5%)*, 캐나다(42.2%)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
* 미국의 경우 1980년 전후로 퇴직연금상품인 401k 등의 도입, 저금리 기조와 증시 활황 등으로 자산운용업이 급성장
펀드의 형태별로는 2005.10.20일 현재 단기펀드인 MMF가 34.8%, 채권형펀드가 27.1%를 차지하는 반면 주식형펀드는 9.9%에 불과
금년 들어 주식형펀드가 증시 호조 등으로 크게 증가(2004년말 8.6조원<4.6%> → 2005.10.20일 19.8조원<9.9%>)하였으나 총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 55.2%, 일본 78.9% 등 주요선진국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수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적립식펀드는 2005.9월말 현재 10.2조원으로 펀드전체의 5.1%를 점유하며, 이중 주식형펀드가 6.1조원(59.5%)임
펀드의 투자자별로는 2005.9월말 현재 법인(금융기관 포함) 비중이 63.0%인 반면, 개인투자자는 34.5%로 펀드자금이 기관여유자금 위주로 구성
동 개인투자자 비중(34.5%)은 미국 53%, 일본 71%(이상 2003년말 기준)에 비해 크게 낮음
이는 펀드운용의 단기화와 함께 향후 금리변동시 대규모의 자금이동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한편 개별펀드의 평균규모는 2005.10.20일 현재 288억원으로 미국의 1/34, 일본의 1/5수준으로 주요선진국보다 크게 작은 수준
소형펀드는 분산투자가 곤란하고 회계감사대상에서 제외되어 투명성이 낮으며 펀드수 과다에 따른 관리비용 증가 등으로 적정수익률 창출에 어려움 야기
2. 자산운용사 경영 실태(3월말 결산)
2005.3월말 현재 자산운용사는 45개(국내계 36개, 외국계 9개)이며, 총자산은 1.6조원(1사당 평균 355억원)으로 영세한 규모
시장점유율을 보면 5개 대형사가 45.5%를 과점하고 있으며, 외국계(9개) 자산운용사는 15.4%를 차지
2004회계연도(2004.4월~2005.3월) 중 45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2억원(70.1%) 감소하였으며 적자를 기록한 운용사도 14개로 전년보다 3개 증가
이는 운용보수율이 낮은 MMF·채권형펀드 비중이 높아져(68.3%→69.7%) 위탁자보수 수입이 212억원(7.5%) 감소한 반면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는 165억원(6.1%) 증가한 데 주로 기인
2004회계년도중 외국계(9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92억원의 적자를 시현
그러나 대규모적자(△253억원)를 기록한 푸르덴셜자산운용사를 제외할 경우 큰폭의 흑자(161억원)를 시현
우리나라 자산운용사의 수익구조는 운용보수율이 낮은 MMF·채권형펀드 비중이 높아 주된 영업수익 원천인 운용보수율이 2004년중 0.18%로 미국(0.49%)에 비해 크게 낮은 상황
또한 보수율 구조도 자산운용사의 운용보수가 은행·증권사 판매보수의 1/3 ~ 1/5 수준에 불과하여 자산운용사 수익성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
3. 향후 전망 및 과제
가. 향후 전망
(향후 자산운용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향후 자산운용시장은 연기금의 확대 등으로 간접투자수요가 늘어나고 저금리기조 및 주식투자에 대한 인식 변화 등 투자성향 변화에 따라 성장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임
가계금융자산이 2004년말 현재 1,082조원이며 이 중 증권자산(주식, 채권, 수익증권 등)의 비중은 17.7%로 미국(51.3%)의 1/3 수준으로 간접투자시장 성장잠재력이 큼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2005.8월말 현재 147.8조원이며, 이 중 금융부문 운용규모는 144.8조원 수준
금년 말 퇴직연금제도 시행 이후 장기투자자금의 간접투자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부동산투자 수익 기대 저조
최근 펀드투자 인기에 따라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테마형 펀드 등 자산운용사들의 적극적인 신상품 개발
투신사 구조조정의 마무리 및 자산운용기법의 전문화·선진화로 자산운용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성 제고
⇒ 업계에서는 총 펀드잔액 규모가 금년 말경에는 약 220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의 영업 강화 예상 )
외국계 운용사들은 지금까지 주로 국내시장의 교두보 확보에 치중해 왔으나 최근들어 퇴직연금제도 시행에 따른 시장성장 전망, 해외 자산운용사들의 국민연금기금 운용 참여 기대 등으로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
거대 자본·인력을 가진 본사 차원에서 한국, 홍콩, 싱가폴, 인도 등 아시아지역에 대한 공동 마케팅전략을 계획중(TV.신문 광고, 투자설명회 개최 등)
⇒ 국내계 자산운용사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
나. 향후 과제
향후 자산운용시장의 높은 성장전망에 맞추어 간접투자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 강구 필요
펀드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장기 주식형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세제혜택 등 적절한 유인책을 검토
자산운용사의 펀드판매 허용, 펀드운용관련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수익기반 확충
국내계 운용사의 대형화·전문화 유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외국계 운용사에 대한 경쟁력 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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