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교회 담임목사 조성원 시인, 첫 시집 ‘여백이 있는 삶’ 펴내

캘리그라피 작가 엄영수 목사의 지상갤러리도 겸해

2021-10-31 09:53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은진교회 담임목사이자 광나루문학회 회장이기도 한 조성원 시인이 첫 시집 ‘여백이 있는 삶’을 펴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조성원 시인의 아호는 정해(靜海)로 2021년 월간 ‘한국시’로 등단했으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시집의 표지에는 특별히 캘리그라피 작가로 널리 활동하고 있는 엄영수 목사가 쓴 표지화 글씨가 담겼다. 시집 내부에는 조성원 시인의 시와 함께 엄영수 목사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편집해 묵상과 여유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성원 시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뼈 한 마디, 피 한 방울까지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이요 하나님의 자녀다. 경북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 736번지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서울 종로구 창신동 7번지로 이주해 성장한다. 왜 조성원 시인을 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까? 조성원 목사의 할아버지는 장로이셨고 아버지 조석오 목사를 비롯해 사위 석병규, 장현숙, 양영오 목사와 아들, 딸, 사위 조성일, 조성원, 조성광, 석태희, 홍창현, 조진성, 이정현 목사까지 11명의 목사가 그 할아버지 밑에서 배출됐으니 이는 실로 하나님의 영광이요, 나사렛예수의 뜻이라 할 수 있다.

조성원 시인은 자서를 통해 “이 시집을 읽는 모든 이들이 나도 시를 쓰고 싶다, 나도 시를 쓸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고 머지않아 자기 삶이 담긴 좋은 시를 나누는 기쁨이 있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시를 읽어 주고 격려해주신 가족과 교우, 지인분들과 등단하기까지 지도 편달해주신 정려성 원로시인 목사님과 김재남 문학평론가 목사님, 광나루문인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혼이 깃든 캘리그라피를 나눠주시고 바다가 고요해 보이지만 많은 것을 품고 있다는 뜻의 정해(靜海)라는 호를 지어주신 엄영수 목사님과 출판에 도움 주신 김순진 대표님, 전하라 편집장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고 시집을 펴내는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여백과 길, 그 꽃과 호미의 시학’이라는 제목의 작품해설에서 “이 시집은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처받은 가슴을 치유하는 처방전이다. 조성원의 시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로 사랑이 있다. 늘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마음을 견지한다. 두 번째로 봉사가 있다. 나보다 가족과 이웃을 챙기며 나눔의 실천을 도모한다. 세 번째로 치유의 능력과 안식의 평안이 있다. 그의 시를 읽으면 각박한 세상에서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됨을 느끼며, 어느새 고향이나 어머니 품에 안긴 듯 평안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조성원 시집 ‘여백이 있는 삶’을 통해서 용기를 재충전해 또다시 꿈을 향해 가나안용사처럼 진군하게 된다”고 평한다.

현재 은평구 은진교회의 담임목사로 있는 조성원 시인은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과와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명신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한국복음신학연구원 및 미국 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광나루문인회 회장, 은평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문학활동을 하는 그의 저서로는 칼럼집 ‘영혼을 위한 365일 1분 묵상’, 설교집 ‘중심으로 하는 용서’, ‘소리와 말씀’,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어’가 있으며, 시집으로 ‘여백이 있는 삶’과 ‘광나루문학’ 외 다수의 동인지가 있고 광나루문학 신인상과 광나루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출판사로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17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이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전하라 시인이 편집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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