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SPD’가 뮤지컬로 태어난다
이미 오래 전부터 하나의 상품이 히트하고 나면 그 관련 상품이 개발되는 자연발생적인 형태로 존재했었으나 최근에는 기획단계부터 게임, 만화, 캐릭터상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의 제작과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는 추세이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같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원작소설, 게임, 캐릭터상품등 관련 상품들이 잇따라 제작되는 것이 '원소스 멀티유즈' 마케팅이다. 한국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도 관광, 출판, 음반, 의류 등의 부대사업이 기획단계부터 연계된 첫 번째 사례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 개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철저한 기획과 시장조사가 필요하다. 또한 한 업체가 모든 것을 기획하기보다는 문화콘텐츠 관련업체들간의 협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원소스 멀티유즈를 표방하며 어린이 인기 TV드라마 파워레인저가 11월 4일부터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파워레인저'는 벌써 완구, 게임, 음반, 케릭터 상품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컨텐츠로서 이번에 뮤지컬로 제작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뮤지컬화 작업을 맡은 공연제작사 씨에이치플레이는 공연에 사용되는 의상과 소품, 대형로봇등을 직접 일본에서 제작, 공수하여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겠다고 전한다. 11월 4일부터 롯데월드 예술극장.
웹사이트: http://www.go-arth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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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이치 플레이 이창규 주임 02-6482-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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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3일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