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생아학회, 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포텐셜 페스티벌’ 온라인 행사 성료

세계 미숙아의 날(11월 17일) 기념 11월 7일 이른둥이 가정·의료진·정부 관계자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PoTENtial Festival’ 행사 진행

의료진 건강 강좌 및 자녀를 위한 자존감 수업, 사연∙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낭독, 이른둥이 서베이 결과 분석 발표,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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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생아학회
2021-11-08 11:58
서울--(뉴스와이어)--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박문성,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11월 7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포텐셜 페스티벌(PoTENtial Festival)’ 온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은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기념해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들의 치료와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이른둥이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사회, 의료진, 부모가 함께 응원하고 키워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이른둥이,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박문성 대한신생아학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각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간 진행했던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10년간 여정을 돌아보는 기념 영상도 상영됐다. 올해 진행한 이른둥이 사연·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에서 수상자 발표는 물론, 사연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른둥이 부모의 사연 낭독도 함께 진행돼 감동을 더 했다.

이외에도 학회 대외협력위원장인 최창원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2021년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고, 이른둥이를 위한 전문가의 양육 관련 강연도 진행됐다.

양혜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이른둥이의 적절한 성장을 위한 영양’ 강연을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 패턴에 따른 적절한 영양 공급 및 섭식 문제 해소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김민영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른둥이 발달과 재활’에 대해 강연하고, 이른둥이들의 감각을 자극하는 방법 및 재활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상담 심리 전문가인 김우란 심리클리닉 피안 대표가 ‘소중한 이른둥이 자존감 높이기’ 강연으로 이른둥이 가족들에게 긍정적 에너지의 중요성을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진행된 강연들은 대한신생아학회의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른둥이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춤, 피아노, 발레, 줄넘기 등 솜씨를 뽐낸 장기자랑 영상 상영 및 이른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유익함과 재미를 더했다.

박문성 대한신생아학회장은 “올해 이른둥이 페스티벌은 10주년의 의미가 있어 더 감회가 새롭다. 10년간 꾸준히 캠페인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준 많은 관계자와 이른둥이 가족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출생아 중 이른둥이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학회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이른둥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병원신생아간호사회, 기아대책, 아름다운재단,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했다.

대한신생아학회 개요

대한신생아학회는 1993년 창립 이후 신생아들이 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여년 동안 학회의 노력으로 한국 신생아 치료는 눈부신 향상을 이뤄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에 이르렀다. 또 학회를 중심으로 진료 지침 표준화,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고, 2003년 7월 초판이 발간된 ‘신생아 집중 치료 지침서(2014년, 3판)’는 각 병원에서 신생아 치료의 기본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2013년 출범한 KNN(대한신생아네크워크)은 국내에서 출생한 극소저출생체중아(출생 체중 1500g 이하)에 대한 등록사업으로 이를 통한 정확한 의료 통계를 바탕으로 신생아 집중 치료 분야의 진료와 학문 발전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onatolo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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