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아시아 태평양 소싱 시장, 클라우드 서비스가 주도해

IaaS 및 SaaS 수요,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 기록

매니지드 서비스 부문은 2분기 호조 이후 성장 둔화

뉴스 제공
Information Services Group, Inc. 나스닥 III
2021-11-11 17:40
시드니--(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연구 및 자문 기업 인포메이션 서비스 그룹(Information Services Group, 이하 ISG)(나스닥: III)의 최신 업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인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부문 성장세는 2분기 강세를 보인 이후 둔화됐으나, 계속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증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3분기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 시장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계약액(ACV) 500만달러 이상인 상업용 아웃소싱 계약을 측정하는 아시아 태평양 ISG 인덱스™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연간 계약액은 3분기 31억달러를 기록해 코로나19로 수요가 둔화됐던 지난해보다 62% 늘어났지만, 2분기의 사상 최고 기록보다 5% 증가하는 데 그쳤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3분기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 지출의 84% 이상을 차지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서비스형 인프라스트럭처(IaaS)는 27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60% 증가했지만, 지난 분기보다 3% 증가에 그친 반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4억7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69% 늘었고, 2분기보다 18% 늘었다.

전통적인 매니지드 서비스도 부진했던 2020년 3분기보다 개선돼 연간 계약액이 53% 증가한 5억75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올 2분기보다는 40% 줄었다. IT 아웃소싱(ITO)은 29% 증가한 4억500만달러였으나, 2분기보다 51% 감소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은 엔지니어링/R&D 및 산업별 서비스의 강세로 지난해보다 178% 급증한 1억7000만달러에 달했고, 2분기에 비해서는 18% 증가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3분기의 매니지드 서비스 계약이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53건 체결됐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시장은 3분기 기준 매니지드 서비스 연간 계약액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늘었다.

클라우드와 전통적인 서비스를 합한 시장 규모는 3분기에 3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지만, 기록적이었던 2분기보다는 6% 줄었다.

ISG 아시아 태평양(ISG Asia Pacific) 사업부 본부장 겸 파트너 스콧 버치(Scott Bertsch)는 “ISG가 2014년 클라우드 컴퓨팅을 측정하기 시작한 이래 지난 두 분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고의 분기 성장률을 보였다”며 “대부분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을 벗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전통적인 매니지드 서비스가 지난 분기에 높은 실적을 보였지만, 두 분기 연속 높은 수준의 성장을 유지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2021년 9월 현재 연간 실적

2021년 9개월 동안 클라우드와 매니지드 서비스를 합한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104억달러의 연간 계약액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50% 증가한 85억달러를 기록했는데 IIaaS가 52% 증가한 74억달러, SaaS가 37% 증가한 11억달러를 기록했다.

매니지드 서비스는 19억 달러로 26% 증가했다. ITO는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유지 보수(ADM) 모두 성장세를 보여 15% 늘어난 15억달러에 달했고, BPO는 87% 급증해 4억2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목할만한 거래

IaaS 부문에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3분기에 인도에서 세 번째로 큰 민간 부문 은행인 액시스 뱅크(Axis Bank)와의 거래를 통해 대부분의 Axis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마이그레이션했고, 인도의 RBL Bank와 AI 뱅킹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aaS 부문의 경우 오라클(Oracle)이 인도 통신 회사인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 대만 기반 컴퓨터 제조 업체 에이서(Acer)와 계약을 체결했다.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서비스 카탈로그를 제공하기 위해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을 선택한 일본 식음료 회사 아사히(Asahi)와 계약을 체결했다.

ITO 부문에서는 액센추어(Accenture)가 일본의 추부 전력 그룹(Chubu Electric Power Group)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장비 제조 업체인 구보타(Kubota)는 회사의 레거시 시스템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인포시스(Infosys)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활용한 클라우드 현대화를 위해 호주의 전력 공급 업체 오스그리드(Ausgrid)와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전망

ISG는 2021년 전 세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IaaS, SaaS)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분기에 예측한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매니지드 서비스 시장 성장률 전망치도 9%에서 10.1%로 높였다.

ISG Index™ 개요

ISG Index™는 글로벌 테크 및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에 대한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권위 있는 정보 소스로 인정받고 있다. ISG Index는 75분기 동안 금융 애널리스트, 기업 구매 담당자,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자, 로펌, 대학, 언론 기관을 대상으로 최신 산업 데이터와 동향을 다룬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2016년에는 급성장세에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디지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ISG는 분기별 ISG Index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동화와 기타 디지털 기술에 관한 분석 결과도 제공한다. ISG Index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s://isg-one.com/research/isg-index 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G 개요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 인포메이션 서비스 그룹)(나스닥: III)는 글로벌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다. 전 세계 100대 기업 가운데 75개 이상이 포함된 700여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기업, 공공 기관, 서비스 및 기술 사업자들이 최상의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빠른 사업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자동화,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 소싱 자문, 거버넌스 및 리스크 관련 매니지드 서비스, 네트워크 사업자 서비스, 전략 및 운영 설계, 변화 관리, 시장 정보 및 기술 연구와 분석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에 특화해 있다. 2006년 설립된 ISG는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여개국에 1300명이 넘는 디지털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전문가들은 혁신적 사고, 시장 영향력, 깊이 있는 산업 및 기술 전문성,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 형태의 시장 데이터에 기반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및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isg-one.com) 참조.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1110006478/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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