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필리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대응 환경 개선 위한 위생·건강 키트 전달식 진행
앞서 10월 27일에는 필리핀 Apalit 지역에 한차례 물품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현대건설이 후원하고 캠프가 파트너 기관으로 함께 하는 사업으로, 필리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대응 환경 개선을 위한 보건 및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필리핀 주민들은 경제·의료 문제뿐 아니라 교육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약 1년 이상 학교 봉쇄 조치가 지속돼 비대면 교육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일부 교육 기관만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대부분의 학교는 비대면 교육 시설 미비로 비대면 교육의 진행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교육 물품조차 부족한 취약계층 학생들은 학업 중단 위기를 겪었다.
이에 월드투게더⋅현대건설⋅캠프는 필리핀 주민들의 경제·의료 환경을 지원하고 미비한 비대면 교육 시설로 발생한 교육 공백을 줄이는 교육 지원을 하고자 Apalit·Calumpit 지역 취약계층 7728가구를 대상으로 위생·건강 키트 지원, 공립고등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컴퓨터 지원 및 취약계층 800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월드투게더 등은 이런 일환으로 11월 5일 필리핀 Calumpit 지역에 마스크, 손 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위생 키트 250세트와 쌀, 통조림, 설탕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건강 키트 250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11월 10일에는 Calumpit 시청에 2차로 1050개 위생 키트, 2250개 건강 키트 구성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10월 27일 Apalit 지역에 전달된 물품 전달식에서도 이와 동일한 구성으로 전달됐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마닐라 북쪽 Malolos에서 Clark까지 연결하는 철도 공사의 1공구를 수행하며 이번 지역 주민들의 지원 사업에 후원하게 됐다. 또한 현대건설은 해외 20개국에서 2011년부터 지속적인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해외 각지에 건설 사업을 수행하면서 현지에 사회적 책임의 하나로, 보건⋅위생 지원, 취약계층 자립 지원, 공공시설 개보수 등 50여 개의 활동을 추진했다.
김용우 월드투게더 회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필리핀 식량난 인구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의 식량난 인구가 발생했다. 월드투게더는 필리핀 Apalit·Calumpit 지역 내 시민과 이웃으로서 관계를 맺고, 식량 및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정 현대건설 소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열심을 다하는 필리핀 Frontliners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전에는 필리핀이 한국을 도우며 함께 했듯이 이제는 한국이 필리핀과 협력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월드투게더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 국가에 경제적 빈곤 퇴치, 교육 및 자립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취약계층의 코로나19 대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투게더 개요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는 빈곤과 질병 그리고 분쟁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이웃과 함께 하고자 2005년 12월 외교통상부의 인가를 받아 출범했다. 전 세계 5개 지부(△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2개 협력지부(△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교육 △보건의료 △지역 개발 △소득 증대 △어린이 결연 등의 사업을 통해 현지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소외계층 어린이 교육 지원 △무료 의료 진료 △세계시민학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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