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화제작 D.P. 원작자 김보통 작가 초청 ‘실패학 콘서트’ 성료

올해 세 차례 콘서트 개최, 콘텐츠 분야 저명인사 특강을 통해 실패 속 성공담 공유

2021-11-26 22:00
순천--(뉴스와이어)--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이 19일(금) 진행된 올해 마지막 실패학 콘서트에서 넷플릭스 화제작 D.P. 원작자인 김보통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김보통 작가는 ‘김보통스러운’, ‘김보통 장르’라 불릴 정도로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를 구축, 암 환자, 탈영병 등 소시민들의 이야기, 외면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작가는 ‘아만자’, ‘D.P 개의 날’ 등의 웹툰 외에도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등의 에세이로도 독자들의 큰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실패학 콘서트에서 김보통 작가는 ‘실패는 보이지 않더라’를 주제로 삶과 창작 과정에서의 실패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강연 중 그는 “우연한 기회에 얻은 결과에서 성공을 맛봤지만,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았던 수많은 시도와 실패가 있었다”며 “미디어 앞에서 누군가의 화려한 성공담을 귀담아 듣지 말고, 나만의 시도와 실패를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유튜브를 통해 실패학 콘서트를 시청한 장수은 씨는 “김보통 작가의 얼굴을 직접 보며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며 “성공만이 기억되는 사회에서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다는 것을 망각했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감명을 받고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남콘텐츠코리아랩 담당자는 “올해 마지막 실패학 콘서트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성과 공유회와 함께 진행됐다”며 “김보통 작가의 이야기가 도전을 앞둔 많은 창작자들에게 울림을 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실패학 콘서트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이 진행해 온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크리에이터, 예비 창작자와 문화 콘텐츠 분야 저명인사의 가치 있는 실패와 성공담을 공유하는 차별화 된 토크 콘서트이다. 올해는 박태준 작가와 무적핑크로 잘 알려진 변지민 작가를 각각 첫 회와 두 번째 콘서트 강연자로 초대했으며,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실시간 댓글 달기, 얼리버드 이벤트 등 시민 접점 콘텐츠를 통해 매회 큰 호평을 받았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 개요

“빛나는 작은 아이디어가 글로벌 콘텐츠가 되는 그날까지!”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성장하는 전남형 인재 육성 및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콘텐츠 비즈니스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최고의 경영진, 멘토들의 강연 및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창작자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jnckl.or.kr

연락처

전남콘텐츠코리아랩
김재형 책임
061-755-952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