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한국기계전, 수출상담회’에서 한국산 기계류 뜨거운 반응

2005-11-01 11:1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2005년도 한국기계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기계류 제조업체의 해외 판로 창출 및 수출증대를 위한「한국기계전 수출상담회」를 10월 26일(수)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KOTRA가 공동 주관한 금번 수출상담회는 역대 자본재산업 수출상담회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KOTRA는 국내 기계류 및 부품·소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지역별로 선별하여 38개국 210명의 바이어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을 초청하였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업체 약 350개사를 KINTEX전시장 수출상담회장으로 초청하여 1:1 상담을 실시하여 704건 6억 달러에 이르는 상담실적과 1,2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두었다.

동 상담회 개최를 위해 기산진은 지난 6월부터 KOTRA와 상담회 개최계획을 협의하였고, 해외 무역관을 통한 각국의 바이어를 장기간 섭외 한 결과, 실질적 유력 바이어를 대거 유치하여 기계업계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내실 있는 수출상담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동 지역의 제2차 오일붐의 여파로 인해 기계류 및 플랜트에 관심을 가진 중동지역 바이어가 무려 40%에 이르렀으며, 바이어들의 주요 관심품목은 Construction Equipment, Machine Tools, Boilers & Refrigeration, Electronics & Electrical Components 등이었다. 또한 對 한국상품 禁輸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란바이어가 대거 참가해 국산기계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禁輸조치가 오래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기산진 관게자는 기계산업중 일반기계는 10년전인 지난 ‘95년 1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만성적인 무역적자산업에 올해 5억달러 흑자가 예상되는 등 흑산업으로 탈바꿈하여 우리경제의 효자산업으로 부상하였다며, 금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일선기계업체의 기계류 해외시장 공략 및 수출마케팅 활성화 이외에도, 향후 국내 기계류 및 부품·소재업계의 해외시장 진출확대로 기계류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라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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