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 2005년 3분기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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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 코스피 055550
2005-11-01 15:01
서울--(뉴스와이어)--신한금융지주회사(KS 055550)는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2005년 3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3분기 중 당기 순이익 4,074억원, 금년 9월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1조 2,659억원을 실현하였다고 발표하였다.

3분기 중 당기순이익 4,074억원은 전분기(4,704억원)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금감원의 충당금 적립지도방침에 의거, 추가 충당금 949억원을 적립한 후의 실적임을 감안할 때 전분기에 이어 매우 양호한 이익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3,242억원에 비해 25.7% 증가한 규모이며, 올해 9월까지의 누적 당기 순이익 1조 2,659억원은 전년동기(7,946억원)대비 59.3%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 계열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3분기중 경비와 미사용한도 충당금 추가적립등으로 인해 2분기(2,253억원) 대비 26.6% 감소한 1,6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였으나, 주택담보대출 및 기업대출의 안정적인 자산성장 및 순이자마진(NIM)의 꾸준한 개선으로, 3분기까지 6,045억원의 누적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다.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율은 직전분기(2.11%)에 비해 0.02%P 상승한 2.13%를 기록 하면서 연속하여 두 분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전년말 1.39% 대비 0.34%P 개선 되었으며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은 120.0%로 높은 충당금 적립 수준을 유지하였다.

신한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12.9%로 위험도가 낮은 대출자산의 적극적인 유치와 당기 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5%p 상승하였으며 기본자기자본비율은 8.7%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조흥은행은 수익성 대출자산의 증가, 순이자 마진 상승, 건전성 개선에 따른 충당금의 감소로 3분기 중 당기순이익 1,818억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5,370억원을 달성하였다. 누적 당기순이익 5,370억원은 전년 동기 (1,907억원)와 비교하면 무려 181.6% 증가한 규모이다.

조흥은행의 실적 개선은 미사용한도에 대한 추가 충당금 779억원을 추가 적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3분기까지 5,357억원으로 전년동기(8,285억원)대비 무려 35.3%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조흥은행은 외형면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였는데, 원화대출금은 2005년도 9월말 현재 04년말 대비 7.3% 증가하였는데 이는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에서 1.9조원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조흥은행의 순이자마진은 3.28%로 수익성자산의 증가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였다.

또한 자산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40%로 전년말(1.93%) 대비 0.53%P 감소하였으며 충당금 적립비율은 159.6%로 전분기 145.1%에 비하여 14.5%P 개선 되었다.

한편, 비은행자회사들은 2001년 지주회사 설립 이후 가장 높은 규모인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1,433억원으로,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중 11%의 이익기여를 한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같은 비은행부문의 이익 증가는 증권시장 호황으로 인한 굿모닝신한증권의 542억원(3분기 누적), 건전성 개선으로 인한 신한카드의 535억원(3분기 누적) 및 신한캐피탈의 197억원(3분기 누적) 등 견조한 이익실현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12월 신한생명이 자회사로 편입되면 2006년부터는 비은행자회사의 이익기여가 더욱 높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개요
주식회사 신한금융지주회사(신한금융그룹, Shinhan Financial Group)은 2001년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등에 대한 지배·경영 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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