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13억원 후원한 코스콤에 감사패 전달

저소득층 장애인에 헤드 마우스, 특수 키보드 등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2010년부터 총 13억6000만원 상당 기부… 장애인 879명에게 보조기기 전달해 학업·취업 도와

2021-12-17 13:54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푸르메재단과 16일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에서 금융정보 단말기 서비스 기업인 코스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코스콤이 12년간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총 약 13억6000만원의 맞춤형 IT 보조기기를 지원한 것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콤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목표로 2010년부터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손을 잡고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PC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헤드 마우스와 특수 키보드, 거치대 등의 IT 보조기기 비용을 지원해 대학교 진학과 취업을 도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권형우 코스콤 전무는 “IT 보조기기를 통해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이 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12년간 코스콤의 지원 덕분에 저소득층 장애인의 IT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아져 학업과 취업은 물론, 입사 후 업무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기준 코스콤이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에 지원한 IT 보조기기 지원 사업비는 약 13억6000만원이다. 총 879명의 장애인이 2206점의 개인별 맞춤 IT 보조기기를 지원받았다. PC 접근성이 높아진 장애인들은 대학 진학과 구직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섰고, 장애를 가진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됐다.

기부 문의는 푸르메재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2008년 서울특별시가 영원한도움의성모회에 위탁해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설립한 서울시 최초의 보조기기센터로, 현재는 푸르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푸르메재단 홈페이지: http://www.purme.org

웹사이트: http://www.seoulreha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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