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젠, 바이오플러스·가천대학교와 항바이러스 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 체결

코로나19, AIDS 등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광범위 치료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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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젠
2021-12-23 09:34
서울--(뉴스와이어)--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노블젠(대표 김태현)이 12월 22일 코스닥 상장 기업 바이오플러스(099430), 가천대학교 연구팀(나노바이오학과 김문일 교수, 화학공학과 김일태 교수)과 ‘인체용 바이러스성 질환 치료 의약품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블젠과 바이오플러스 간에 체결된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감염 피부 질환에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 지난 협약을 확장해 생체 고분자의 나노화 기반 기술을 보유한 가천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연구로 항바이러스 항체의 안정성을 높이고, 바이러스 감염증별 최적화된 치료제 제형 개발 기술을 진보 시켜 피부 질환을 넘어 코로나19, AIDS, 간염 등의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노블젠과 바이오플러스, 가천대학교는 이번 공동 연구로 항바이러스 활성의 원료 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나노화 생체 고분자 소재로 안정화하는 기술 개발과 함께 제형 개발, 비임상, 임상, 인허가,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쳐 협업하기로 결정했다.

노블젠이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핵심 약효 물질 개발을 전담하고, 가천대학교 연구팀은 약효 물질의 안정화 소재로 활용될 나노화 생체 고분자의 발굴 및 제조 기술 개발을, 바이오플러스는 치료제의 제형 개발 및 물질 생산, 임상, 인허가, 판매를 분담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이번 공동 연구로 광범위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노블젠의 항체 개발 역량과 가천대학교 연구팀의 나노화 생체 고분자를 이용한 항체 안정화 기술 및 바이오플러스의 축적된 제형 개발 노하우와 기술을 상호 간에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의 기술 융합을 통해 안정적으로 약효를 지속할 뿐만 아니라 외용제, 주사제, 경구제 등 다양한 제형 개발 및 그 효능을 증대해 바이러스 감염증별 최적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블젠은 바이러스의 핵산을 선택적으로 가수분해 능력을 지닌 재조합 미니 항체 기술을 활용해 광범위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보유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코리아 바이오프로세싱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최근 각각 두 건의 특허와 논문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모두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혁신적인 바이러스 감염 치료 물질인 NVG308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문일, 김일태 가천대학교 교수는 고분자의 나노화 기술 개발을 진행해 온 경험을 통해 체내 안정성이 낮은 항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소재를 개발해 노블젠의 항체 기반 항바이러스 소재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약효 지속 기간을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단을 제공해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현 노블젠 대표는 "바이오플러스의 제형 개발 기술과 가천대학교 연구팀의 고분자 나노기술의 융합으로 안정화된 항체를 최적의 제형으로 개발해 다양한 광범위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회장은 “바이오플러스, 노블젠, 가천대학교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높은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대상포진과 같은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과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HIV와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증 등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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