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위한 홈 복지관 사업 운영·진행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앱 활용한 어르신 건강·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진행

서울--(뉴스와이어)--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이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어르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홈(HOME) 복지관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홈(HOME) 복지관 사업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 앱은 ‘스트레스 관리 앱’으로 마음챙김 호흡법, 자기애 명상, 유도 심상법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복지관은 앱의 콘텐츠와 낙상 예방, 치매 예방 요가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했다.

홈(HOME) 복지관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웨어러블(wearable 착용 기술) 기반 어르신 맞춤형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과 여가를 관리할 수 있는 자가 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은 9월부터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중 만성질환, 기타 질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홈(HOME) 복지관 사업의 특징은 코로나19 발생 후 복지 서비스 공백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통합적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참여 어르신이 일상생활에서 웨어러블 기기(스마트워치)를 착용하면 복지관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는 웨어러블 기기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한 후 어르신의 욕구에 부합한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현재까지 웨어러블 기기 활용 교육, ONE-STOP 건강 상담이 진행됐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로 참여 어르신 개인의 신체 건강, 기능, 정신, 사회적 건강, 기술 활용 능력 등에 적합한 서비스를 꾸준히 연계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홈 복지관에 참여하면서 젊은 사람들만 쓴다고 생각한 스마트 워치를 사용할 줄 알게 됐고, 이런 기술을 통해 꾸준히 관리를 받는 느낌이 든다”며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점점 뒤처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친구들과 같이 배우니까 용기도 얻고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은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은 관계 단절, 고립감, 복지 서비스 소외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에도 대응 사업을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대면과 비대면 통합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인솔 사회복지사에게 하면 된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개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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