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온라인 전문가 좌담회 개최

‘선배시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주제… 발전적 담론의 장 마련

2021-12-30 10:00
  • 온라인 전문가 좌담회 ‘선배시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 온라인 전문가 좌담회 ‘선배시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온라인 전문가 좌담회 ‘선배시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 고영직 문학평론가, 이금룡 상명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김찬호 성공회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구민정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고영직 문학평론가, 이금룡 상명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김찬호 성공회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구민정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서울--(뉴스와이어) 2021년 12월 30일 -- 2020년 통계청의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0.8%가 65세 노인층으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 출생)가 본격적으로 노년 세대로 편입되면서 기존의 노년세대와는 전혀 다른 ‘신노년’이 부상하고 있는 현재, 어르신을 돌봄의 대상이 아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떻게 활동의 ‘주체’로 세울 것인지 고민하고, ‘선배시민’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는 이러한 노년 세대가 처한 사회적, 문화적 측면을 살펴보고, 신노년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에 대한 담론 형성을 위해 온라인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고영직 문화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전문가 좌담회에는 ‘선배시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메인 주제로,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구민정 교수와 성공회대 교양학부 김찬호 초빙교수, 상명대 가족복지학과 이금룡 교수 등이 참여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노년 세대가 처한 사회적·문화적 측면을 살펴보고, 신(新) 노년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발전적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세부 좌담주제인 ‘신노년은 누구인가 : 그렇게 노인이 되어간다’의 발제자로 나선 이금룡 교수와 김찬호 교수는 각각 ‘신노년 세대의 특징’과 ‘선배시민의 생성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견해와 이에 대한 의미를 덧붙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금룡 교수는 “현재 베이비붐 세대는 약 72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하며,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에 진입하는 시점을 일컬어 신노년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며 “이들은 어린 시절 서구 문화에 직접적으로 노출됐고, 압축적 사회발전으로 인해 사회, 경제, 문화 등 급격한 변화를 경험함으로써 생활 습관과 문화, 가치관 및 행동 양식, 경제활동, 사회참여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의 노년 세대와 상이한 특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베이비붐 세대 모두가 같은 모습은 아니다. 세대 안에서도 지역별, 계층별, 성별 등에 따라서 다양한 상대적 특성을 지니고 있기에, 신노년 세대를 하나의 집단으로 보는 것이 아닌 그 세대만이 가진 특성과 스스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생존에서 생성으로의 의미를 강조한 김찬호 교수는 “핵심은 중년, 노년기에 접어들어 아랫세대를 배려하고 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삶이 돼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빠른 변화 속에서는 윗세대의 경험, 지식 등이 전통사회와 같이 자연스럽게 아랫세대에게 전달되지 않으며 관심 대상이 아니기에 이러한 경험과 지식의 사회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배 시민은 단순히 나이를 기반으로 한 서열적 관계가 아닌, 그동안 경험하고 이룩한 것을 재해석하고 젊은 세대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함께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관계”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발제에서 구민정 교수는 ‘신중년 및 노년 문화프로그램, 이대로 괜찮은가’를 통해 50플러스 인생학교 프로그램의 활동성과 등을 바탕으로, 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전달하기도 했다.

구민정 교수는 “생애주기 전반에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하지만, 신중년 및 노년은 살아 온 세월에 비해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가장 적게 받은 세대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더 집중적으로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연령과 세대에 적합한 문화예술 체험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게 공감하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젊은 시절의 나에 대한 향수가 아닌 현재의 나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살면서 축적된 경험을 젊은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신중년 및 노년 문화 형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좌담회에는 ‘에이지즘 문화를 넘어, 세대 간 대화와 교류로 - 노인 혐오와 연령차별의 문화, 세대전쟁 상태 등 진단과 대안’, ‘왜, 다시, 선배시민인가 -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가’ 등 세대 간의 대화와 교류를 단절시키는 원인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년 세대의 역할과 사회적 인식의 개선 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2021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전문가 좌담회’ 영상은 23일 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함께 추진 중인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노년층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이를 통한 노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전국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를 통해 올해 총 187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개요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0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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