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지규모의 홍성유 교수/연세대 대기과학과:수치예보 정확도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디지털 예보를 생산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수치예보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이 결과를 디지털예보로 전환시키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기상 선진국에서조차 혼란을 우려해 시행하지 않는 동별 디지털예보는
3. 기상청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었으나 강행됐습니다.
4. 전문가들은 오보로 인한 혼란을 막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3년 이상의 자체검증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분석 및 검토
1. 인터뷰 당사자인 홍성유교수의 견해는 기상청의 이번 디지털예보 시험운영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될 수 있다는 의견임. 위 내용은 디지털예보가 수치예보자료에 기반을 두고 생산되고 있는 만큼 수치예보 정확도와 디지털예보 정확도는 상호 깊은 연관성과 feedback 관계를 갖고 있어 동반 발전하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적절치 않게 왜곡된 것임.
2. 디지털예보는 2003년부터 알래스카와 하와이 지역을 포함한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현업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공기상예보용 디지털예보를 개발하는 등 주 예보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음. 또한 미 기상청의 정책에 대해 민간예보사업 등 기상관련 산업분야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많은 분야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또한, 캐나다와 유럽 선진국에서도 미국과 협력하여 디지털예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할 수 있음. 따라서 미국을 제외한 기타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지 않는 이유는 기술개발 중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는 구체적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사실에 문제점이 있음.
3. 디지털예보 개발은 2003년도부터 많은 검토와 토의과정을 거쳐 기획되고 계획된 것은 사실임. 이 과정에서 디지털예보 기술개발의 난이도와 정확도의 문제로 회의적인 견해가 있었으며, 특히 기술개발의 난이도 문제로 시행시기 결정에 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임. 2005년 상반기에 디지털예보 기술개발이 큰 성과를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이번 시험운영시기가 결정되었으며, 이때 향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과제로 정확도 문제가 함께 논의되었을 뿐 이를 이유로 시험운영 또는 정식 서비스의 연기 또는 포기 문제는 언급된 사실이 없음. 따라서 내부 반대를 무릅쓰고 강제로 시행한 것 같은 “내부에서도 논란”, “강행”과 같은 용어는 과장되고 왜곡된 것임. 참고로 현재 디지털예보 현업운영에 가장 큰 걸림돌은 디지털예보 실시로 크게 증가하는 업무량 해소를 위한 업무생산성 증가 방안과 인력확충 문제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음.
4. 디지털예보의 도입 목적은 예보정보를 자원화하고, 슈퍼컴에서 생산된 많은 정보를 적절하게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사용하는 것임. 특히 현재의 예보정확도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최상의 대국민예보를 생산하여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상대적으로 뒤처진 통보부문을 더욱 강화하여 수치예보와 통보 두 부문의 수준을 모두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기 위한 것임. 현재 예보정보는 개괄적ㆍ정성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타 분야에서 생산된 예보정보의 응용ㆍ재활용에 한계가 있음. 예로써 서울ㆍ경기도지방 예상강수량 5~20mm는, 예보관이 수치예보의 강수분포를 분석하고 최소 5mm지역과 최대 20mm 지역을 이미 생산단계에서 가늠하고 있으나, 이를 수치화하고 전달할 수단을 확보하고 있지 않음. 디지털예보는 현 예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현재 수치예보와 예보관의 숙련도만으로도 충분한 역할과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임. 이 같은 득과 실의 문제를 감안하고, 앞에서 언급된 홍성유교수를 포함한 여러 전문가의 견해를 참고하여 시행을 결정하게 된 것임. 따라서 위 보도내용도 여러 의견 중 하나의 의견으로 개진될 수 있겠으나, 마치 기상청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반드시 거쳐야할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듯한 보도는 일방적인 매도 경향이 있음.
※참고로 수치예보의 정확도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2~3년 후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임. 이에따라 현재 디지털예보는 문제점 분석과 보완을 위한 시험 운영을 실시하고 있는 것임. 이는 기상청이 정식 서비스에 앞서 충분한 대국민 의견 수렴 등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아야 할 것임.
또한, 디지털예보가 정식 시행될 경우에도 기존의 예보 서비스는 계속될 것임. 특히, 국민의 복지안녕과 직결되는 특보와 같은 재해예보는 디지털예보와는 별도 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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