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서생’ 오달수, 은밀하게 음란서 배급
배우 오달수는 <친절한 금자씨>, <달콤한 인생>, <주먹이 운다> 등 2005년 최고의 흥행작들에 출연하고 최근 <마파도>로 영평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이다. 그가 <음란서생>에서 맡은 역할은 일명 ‘음란소설 배급 전문가’. 평민 신분에도 불구하고 음란소설에 대한 남다른 식견과 안목으로 조선의 양대 세도가의 자제인 한석규, 이범수를 당대 최고의 음란소설가로 데뷔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장안의 화제작’에는 틀림없이 등장하는 오달수가 그들의 음란소설을 장안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만들어 내는 영리하고 셈 빠른 배급업자, ‘황가’ 캐릭터를 만나 <음란서생>의 코믹함을 한 층 돋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란서생> 속 ‘황가’의 주요 활동 무대는 다름 아닌 유기전. 부녀자들을 비롯한 음란소설의 독자들이 유기를 사는 척 들어와 각종 암호를 동원,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음란소설을 은밀히 대여해가는 곳이다. 음란소설 배급의 본거지이자 <음란서생>의 주요 무대 중 하나인 유기전 셋팅을 위해 제작진들은 시가 1억원에 상당하는 유기들을 공수해 왔다고.
철저한 고증과 독특한 재해석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음란서생>의 미술적 내공이 유기전 세트에서도 빛을 발한다. 유기전 셋트를 가득 채운 유기는 2003년 전국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유기 업체 ‘거창 유기 공방’에서 특별 제작 협찬한 것으로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막강한 흥행파워로 최강의 ‘음란호흡’을 보여 줄 한석규, 이범수에 이어 연기파 배우 오달수까지 가세, 환상적인 ‘음란삼박자’를 완성한 ‘점잖은 양반들의 유쾌한 음란 센세이션’ <음란서생>은 지난 8월 26일 운현궁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인 해 현재 50% 촬영을 마쳤으며 2006년 1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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