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PEC BUSAN’ 대규모 해외마케팅 개최
부산시는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위상과 도시브랜드를 적극 활용, 부산지역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해외시장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미국 등 해외 유력바이어를 초청한 무역상담회를 내일(11.3)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롯데호텔 3층(크리스탈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2005APEC정상회의를 보름여 앞두고,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APEC 주요 회원국을 포함한 9개국 76개사 105명의 해외바이어를 일괄 초청하는 근래 보기 드문 대규모 무역상담회로서, 조선기자재·자동차·기계부품·전자·생활용품 등 종합품목으로 부산지역 150개사와 경남지역 13개사가 함께 참가하여 ‘APEC 부산’ 브랜드와 연계, 합동 마케팅을 펼친다.
참가기업들은 APEC 개최도시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부산기업 및 상품의 홍보에 있어서 “부산”이라는 지역적 브랜드 상승효과를 얻게 되므로 무역상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해외에 직접 나가지 않고 부산에서 평균 5-6개사 이상의 바이어들과 상담함으로써, 해외마케팅 경비 경감은 물론, 보다 많은 상담기회로 인해 수출 계약 등의 성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참가 바이어들은 자국의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정상회의 개최도시, 부산’의 기업과 상담하므로. 상담기업에 대한 신뢰도 및 이미지 상승으로 적극적인 상담 및 구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는 참가기업 부담없이 상담회 운영경비 일체를 지원하며, 참가 바이어를 대상으로 통역원 배치 및 수출 계약 등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APEC 및 부산의 문화, 관광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 부산의 해외홍보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체 상담회(11.3)에는 오는 11월 7일부터 부산이 해외세일즈를 펼칠 베트남 호치민시 바이어 12개사 22명도 초청되어,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는 부산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레 타인 하이 호치민시장이 행사장(롯데호텔)을 방문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으로 있는 등 ‘부산-호치민’간의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의 주요일정은
△11.2(수) 바이어 입국(김해공항 → 롯데호텔)
△11.3(목) 단체상담회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룸, 09:30-17:00)
△11.4(금) 개별상담회 ( 09:30-17:00, 추가 상담 필요 바이어에 한함)
△11.4(금) 산업시찰 (09:20-17:00, 개별상담 미 참가 바이어 대상) 등을 갖게 되며, 특히, 부산신항 및 르노삼성자동차 등의 산업시찰을 통해 부산의 투자환경 및 여건 등을 현장에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무역상담회가 부산, 울산, 경남 동남경제권 3개 시도가 참여하여 ‘합동 통상세일즈’의 첫 시범사업으로서, 해외무역사무소 공동이용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증대 등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견인차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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