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산 APEC 정상회의 안전 확보, 시민 관심 당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호주 등 이라크 파병국 정상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테러 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기관들의 관측이다.
또한 시기적으로'알카에다'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이후 1년이 경과된 시점으로, 런던테러 상황과 유사하며 올해 말 이라크 파병 연장안 국회심의를 앞두고 있어 철군 여론조성을 노린 최적기로 판단하고 테러를 자행할 위험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테러 용의자 및 위해물품 발견시는 즉각 국번 없이 전화 111(국가정보원), 112(경찰서), 119(소방서)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내용은 우선 자신의 이름과 소속, 현 위치를 밝히고 의심스럽게 생각되는 내용과 이유를 가급적 6하원칙에 따라 자세히 신고하면 된다.
특히 현장 위치를 설명할 때는 자신이 위치한 건물이 대형건물일 경우 층수 또는 찾기 쉬운 인근 시설물을 차분히 알려 주어야 한다.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신고할 경우에는 옷차림, 외견상 특이점, 행동이 수상한 점 등을 마음속으로 정리해서 신고하되 가장 의심스러운 부분을 강조해 주는 것이 좋다.
물품이나 차량을 신고하는 경우에는 크기와 색깔, 재질, 차량번호와 차종 등을 가급적 상세히 알려주어야 한다.
한편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태지역 21개국 정상과 경제주체 대표 및 각료 등 6천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경제협의체 행사로서,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경우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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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3일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