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권 욱)에서 발표한 ‘10~11월 월간재난종합 분석 및 전망’에 따르면 지난 10.21~23 사이 동해안에서 풍랑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방파제에서 산책이나 낚시 등 안전부주의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포항 동쪽 7.5km해상에서 “71명진호”가 침몰해 9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와 도로유실 56m, 현대중공업 방파제 유실 60m, 어항 12개소, 선박 12척, 어망·어구 파손 12,000여통 파손 등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소방방재청은 유사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피해지역에 “풍랑 위험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현지에 조사를 나간 국립방재연구소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풍랑은 11월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2회의 풍랑·강풍으로 18명이 사망·실종되고 584 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또한, 작년에는 11.10~11 양일간 최고 120.5mm의 많지 않은 비가 부산, 울산, 경남 일원에 내려 낙엽 등 배수 지장물과 갑작스런 호우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저지대 도로 및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에서는 풍랑·강풍 및 갑작스런 호우에 대비해 상황관리 및 피해예방에 보다 관심을 갖고 대비해줄 것을 각 지자체에 주문했다.

덧붙여 겨울철 폭설 피해예방을 위해 각종 제설 장비·자재의 점검 및 확보·비축 등에도 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10월 들어 화재는 총 2,143건 발생에 사망 41명, 8,85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발생건수는 18.5% (487건), 재산피해는 24.1%(2,810백만원) 감소한 반면, 사망인원은 5.1%(2명) 증가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한 것은 금년들어서는 10월 들어 처음이며 이것은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27명)가 많았던 것에 기인했다.

※ 방화로 인한 사망자는 9명이었으며 최근 5년평균에 10.4명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음

이와 같은 인명피해 증가와 본격적인 월동기에 접어드는 시기를 맞아 소방방재청은 11월 1일부터 추진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철저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소방방재청은 화재예방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관리 붐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불조심 강조의 달’(11월) 행사들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산불은 10월 강수량이 평년대비 63% 수준에 그쳤고 산행인구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발생이 빈번해질 것으로 소방방재청은 전망했다.

특히 가을철 산불은 입산자 실화에 의한 발생 비율이 높아 등산객 대상 예방활동 강화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구조 건수는 6,284건으로 ‘04년 대비 9.3%(536건), 구급이송인원은 89,018명으로 7.4%(6,107명) 증가했다.

행락철 발생이 빈번하는 산악사고 구조건수의 경우 3.3% 증가했으나 그 추세가 8월(33.0%)이나 9월(8.2%)에 비해 다소 둔화되고 있다.

구급이송인원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이송인원 증가(16.9%, 1,973명)가 많아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여주었다.

오는 18, 19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범국가적 테러대비태세 확립이 필요하다고 소방방재청은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이라크 주요 파병국인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정상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철군 반전여론 확산을 위해 테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지난 7월 스코트랜드에서 열린 G8 정상회의 기간중에 영국 런던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경우도 있어 부산 이외 지역도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소방방재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테러예방 주민 특별 신고기간’ 운영, 대테러 대책단 구성, 주요 지하철역 119전진배치 및 대형 건축물 등 테러 우려시설 불시단속 등의 대테러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11월 23일 실시되는 수능이 끝나고 많은 청소년들이 PC방, 멀티플렉스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 해방감으로 인한 음주, 무면허 운전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소방방재청은 전망했다.

이와 같은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소방방재청은 이미 지난 20일부터 각 지자체, 유관기관 합동으로 호프집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15,861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중에 있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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