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방송매체수용자조사, 지상파, 케이블, SkyLife, DMB 등 시청행태 파악

서울--(뉴스와이어)--<2005년 방송매체수용자조사>에 따르면, 케이블TV와 SkyLife 가입자의 비율은 약 89% : 11%로 케이블TV 가입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SkyLife 가입자는 케이블TV 가입자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매체 수용자로서의 가입 동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11월 2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대우센터 컨벤션홀에서 한국광고주협회(회장 閔丙晙) 주최로 열린 “2005년 방송매체수용자조사” 결과 발표 세미나에서 TNS미디어코리아 민경숙 대표이사가 발표한 내용이다.

한국광고주협회가 TNS미디어코리아에 의뢰, 전국 6대 광역시와 수도권 거주자로 만 15-59세 이상인 케이블TV/ SkyLife 가입자 2000명과 DMB가입자 200명(15-39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케이블TV 가입자들은 가입 동기로 ‘텔레비전이 잘 안 나와서’라는 응답(63.1%)이 가장 많았던 반면, SkyLife 가입자의 대부분은(64.5%) ‘지상파 이외의 다양한 채널을 보고 싶어서’라고 응답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지상파 이외의 TV채널 시청시 주요 시청 장르는 드라마(63.8%) > 영화(60.7%) > 뉴스(36.1%) > 스포츠(29.3%) > 연예/오락(23.4%) 등의 순서로 응답되었다.

한편, 인터넷 이용률은 76.4%로 나타났는데, 남자(80.5%)가 여자(72.1%)보다 이용률이 높았고, 남녀 10대/ 남자20대는 100%에 가까운 인터넷 사용률을 보인데 반해, 연령대가 높을수록 낮은 사용률을 보여 여자50대는 21.5%, 남자50대는 43.4%의 낮은 사용률을 보였다.

매체별 주이용시간대는 지상파TV 21시~22시/ 케이블TV/SkyLife 22시~23시/ 라디오 08시~09시/ 신문 07시~08시/ 잡지 14시~15시/ 인터넷 23시~24시/ DMB 08시~09시/19시~20시로 응답, 라이프스타일과 매체 특성에 따라 매체별 주요 이용 시간대가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DMB 가입자는 일반응답자와는 달리 적극적이고 다양한 매체접촉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DMB 가입자는 케이블TV와 SkyLife를 모두 가입한 비율이 일반응답자의 2배 이상(4.5%:2.0%)으로 나타났으며, 라디오 청취율(59.5%:49.5%)과 잡지 열독률(43.5%:25.0%)도 일반응답자보다 높았다. 인터넷 사용률은 96.0%에 달하였고, 인터넷으로 기사/뉴스를 보는 비율이 82.8%로, 일반응답자의 64.7%보다 크게 높았다. 또한, DMB 가입자들은 영화, 스포츠, 연예/오락, 음악 장르를 일반응답자보다 더 선호하며, 드라마와 뉴스 장르에 대한 선호도는 일반인보다 낮게 나타났다.

아직 DMB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 중 DMB에 대한 인지도는 남자30대(58.5%), 남자20대(55.5%) 순으로 높았고, 직업별로는 사무/기술직(55.5%) > 학생(49.1%)의 순으로 이었다. DMB 가입자들의 DMB 주이용 장소로는 주중에는 근무지 > 출퇴근시 > 이동중 등의 순서로 나타났고, 주말에는 집 > 근무지 > 이동중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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